디다 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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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1-09-28 15:35본문
아침 8 시 운동 갔다가
준비혀서 가락 갔오
아휴 채소상인들이 전부 코로나 걸렸는지 사십프로는
문을 닫은거가뜨라고
과일쪽도 소매쪽도 닫은집있는디 다행히 내가 가는집은 열었오
둥글레물3통
미역국
영양제 6통
화분
반팔티 2
호박고구마 십킬로
양파
포도
복숭아
메론1통
동부콩 한자루
계란두판
이기 세번은 날라야 옮길 수 있시야
갔더니 압지 점심 약속 나가시고
엄니는 또 밥대신 밤 삶아 드시드라고
울엄마가 밥을 원체 잘 안드시는대신 다른거로 대체를혀
아고 앉아서 밤만 오지게 까무겄는디
햇밤이 다 그릉가 지난번도글코 오늘것도 글코
단맛은 읎드라고
옆집 아저씨가 파주 갔다가 밤이 많아 주워서
한봉다리 주셨다드라고
지난 목욜 포도 갖다드린건
게눈감추듯 드셨는가 과일이 똑 떨어졌드만
울엄니는 박망래 할머니처럼 과일킬러인가바
올해 유독 과일을 많이 드신다야
낼 저녁 식구들 같이 하기로 했시야
낼아침드시라고 멱국 갖다디리니까 좋아하시드라고
나 이제 무건거 못들겄다야
혈압이 막 뻗혀~~
쉬자 수ㅕ~~~~~~
댓글목록
추석전에 가락시장에 150명이나 코로나 걸리서
일부 문닫으거 몰랐슈?
뉴스에 나오든디
과일 25톤이 폐기될 위기라 하던디 어찌됐을라나?
망례할머니 사투리가 구수하신디
친정어머니도 사투리쓰시는감유?
그르케 무건고 들고 하다가 허리 나가면
치료비만 더들고 고생해유
인터넷으로 현지 직송시켜 묵어유
아르유
사투리 쓰는사람 아무도 없으유
ㅎㅎ 재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