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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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7건 조회 1,614회 작성일 21-09-22 00:50본문
번개치고 폭우 쏟아지고 시방 날벼락여
우수관 물내리가는 소리가 폭포 굉음이다야
어제 잘때도 은연중에 빗소리 막 들리든디
오늘은 천둥소리 끝내준다야
빨래널고 낮잠을 둬시간 잤더니
아직 쌩쌩하네
다늦은 밤에 저녁겸 뭐 간식으로 도토리묵 손두부를
김치볶아서 같이 무겄는디
내가 무거도 맛나드라고 미리 설탕넣고 쪼무려서
김치 숙성한거 양파 먼저 볶고 하니 맛나다야
들기름하고 깨로 마무리하고 파도 길쭉하니당근넣고
한번 뒤집어주고 머겄오
동동주 한곱부 했음 딱인디 그거이 아쉽드라고
어제 친정갔는데 찬 해다주는 아줌니가 계시는디
그걸 한 양푼씩이나 해오신거 얻어와서
건강식으로 한 끼 잘 무겄네
남은거 낼도 해달라는디 맛났었나바
이래 한가위도 지나가고 이제 가을비가 내리니
곧 한 살 더 먹는거지뭐
사는기 다 그런겨~~~
잘자야 몸땡이 관리잘혀라마
댓글목록
이 야밤에
갑자기 묵이 묵고 싶다
헉
묵 주까?? ㅎ
근디 그거 알고쓰는거냐
묵이묵고싶다 요거 상시리꺼여~~~
우연히 비슷한 표현이겠죠 ㅋ
상시리님도 드시라고 권해 보세요
또우 땡기실지도 모르니깐
여기도 막 천둥치고 비 오기 시작한다
낼도 쉬니 잠이 안오네
맥주 어설프게 먹었더니ㅋ
팍 먹어줘서 잠이 고꾸라져 들드라고
내도 어설프믄 잠안오대~
모기는 왤케 독한겨
여름에 없더니 요며칠 아주 기승이네
여기도 가을되니 밖에 모기 생겼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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