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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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9건 조회 1,620회 작성일 21-10-03 10:10본문
(범 내려온다. 이날치 아님)
지인이 햇밤을 보내왔는데
저걸 노려보고 있다.
과거 쿠쿠 밥솥에 넣었다가
폭탄처럼 터지고 전자렌지에선
팝콘처럼ᆢ설거지가 더 귀찮았다.
어슬픈 내 죄지 모.
밤꽃향이 묘한데 그건 알아서 판단!
밤으로 유명한 곶이 공주
정안이라는 곶인데 사촌동생
제수씨 고향이다.
사실 동생이래봤자 나랑 뱀띠고
내가 정월달 생이라 빠르고
족보와 항렬을 중요시하는
고루한 집안이라 형 취급은 받는다.
군대를 논산훈련소에 끌여갔는데
면회도 오고 고마운 동생이자
제수씨다.
당시 대전 동양백화점 앞 탤런트
전양자씨가 하는 빵집에서
나와 입대 전 날 여친이랑 네 명이
술을 죽으라고 빨았다.
고작 밤정도 받았는데 과거사가
스치고 만감은 아니고 백감이
생각나는 것이 나도 이제
늙었나봐.
휴일이라 안부전화하려다
누르다 말았다. 잘 살겠지 모.
어휴ᆢ그나저나 저 밤이
성가신 건 어쩔수없다.
하지만 있지는 말자 고맙다!
장무상망^
댓글목록
뭔 고민을...
유튜브에 밤 쉽게 익히는 법 치고
동영상 서너개 보고 맘에 드는거 골라서 실행
밤은 단단한 껍질때문에 충분한 물로 삶지 않는한 열받으면 압력에 의해 폭발해요
세상만고진리를 다 아신다는 타님이 기본적인 과학원리는 왜 모르실까
쿠쿠,렌지 조리시에는 아래 패닝님 말씀대로 칼집내는거 잊지말고요
요린이 일수록 레시피 대로 귀찮다고 생략하면 망해요
나나 먹어 멀 고민해ㅋ
삶아서 엄니도 까드리는 살가운
아들 노릇도 하고
내가 쿨하고 시니컬한 갱상도 남자란거 달뇨사 잘 알지 않니^
좋아요 0시니컬하고 밤의 상관 관계는?ㅋ
좋아요 0걍 쌩 밤 무거..
좋아요 0야 ᆢ그거 성가시잔아^
좋아요 0것두 그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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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물에 삶아부러~~~시상 쉰게 밤 삶는거
아님 칼집내서 압력에 쪄
안 그래도 그럴려고 밤꼭지 까는 것도 구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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