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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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1,527회 작성일 21-09-11 13:58본문
요즘 너무 무리해서인지
어제 오후부터 머리가 아프고
얼굴은 가을날 누런 콩잎처럼 노래지고
얼굴은 붓고...
참다가 칼퇴해서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대자로 뻗었다.
딸이 쇠고기 볶아 저녁을 차려줘서
먹고나니 조금 호전끼가 보이매
만 보는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공원 가서 걷는데
바람은 없고
식은땀은 나고
만 보 겨우걷고 들어오니 열 시
샤워하는김에
필터 교체한다고 뺐는데 아무리 해봐도 물이 잠겨지지않아
오밤중에 낑낑거리다가 해결을 못해서
자는 남편 깨워 부탁 했더니 강제로 교체를 해서
계속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할 수 없이 노비타에 에이에스 신청해서
월욜 예약 해놨는데...
몸살로 오늘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푹 자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려 오늘 온다는 것이다.ㅠㅠ
좀전에 다녀 갔는데
밸브 잠기는 것 뻑뻑해서 손으로는 어렵고 뺀지같은 도구로 잠그고 다시 필터를 교체 해주니 해결.
안방, 공용...두 개 교체하는데 5분도 안 걸리는 것을....ㅠㅠ
담엔 혼자 할 수 있겠더라.
출장료는 2만 원 지불했다.
아침부터
청소하고
쪽파 무치고
가지무침
된장국
양배추찜
생선구이
아로니아 밥해서 먹고
청귤에이드 갈아서 한 잔 중.....
아직 할일은
화장실 청소
다림질
설거지가 남아있다.
다 하면
이 좋은 가을날 외출이라도 해야겠다.ㅠㅠ
댓글목록
흐미
직장도 다녀
장도 혼자 봐
음식 설거지 청소 모두 혼자하니
병이 나는거지야
좀 셤셤하세요
애덜시키고 남편시켜야지 아끼믄 고마운줄도 몰라여 ㅠ
남편이라고는 평생 살아봐도 집안일엔 나몰라라
혼자 힘들게 일하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놀러 나가고 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