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한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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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6건
조회 271회
작성일 24-11-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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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러 들른 정동마트에서
기부니가 또 잡쳐서 왔다
마트안 중간 중간 거울로 된
기둥이 있는데 어느날 부지불식간
마딱트린 늘근 내 얼굴에 화들짝
놀라서 집에 오는 내내 침울해진
경험이 있었다
그후론 애써 피하는데
죽기살기로 지켜야는 규칙은
아닌게로 잠깐 방심했다가
앗 깜작이야 덧붙여서
쑤.;:;.;;바르.;:,;;
거울속 내 얼굴은 지난 여름이
얼마나 혹독했는지,그래서
팍삭 맛탱가리 간거라고 굳이
일깨워주고 있었다
사과 배 시금치 대파 고등어 삼겹살 등등 인간의 입속으로 들어갈
오만 잡것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빨 아래 거울에선 절대로
얼굴을 디리밀지말자
다시한번 다짐했다
낼 퇴근길에 이천일 아울렛에 들러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야겠다
옷 집 조명빨 아래 거울은
이뻐 보인게로ㅋ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옷집 거울이 요술 거울이 대부분인디
실모습 나오는 거울 놓은 집 있거든?
옷 입어보고 절대로 안사게 되대 ㅎㅎ
노을 작성일
화장 잘받고 드라이 잘 된날은 그냥저냥 봐줄만
한데 화장 안하고 집에서 입던옷 입고 잠깐
나가다 엘베 거울보면 깜놀 '넌 누구냐'가 됩니다ㅠㅋㅋ
노을 작성일
모자장수님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니 달님은
기운내세요ㅎ
모자장수 작성일
아직도 낮에는 포근 합니다
언제나 이쁜달님 ^^
보이는사랑 작성일
저도 늙으니 거울보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몸에 수분이 다 증발하는 날 마르디말라 주름만 자글자글 남긴 채 자연으로 가뿐하게 돌아가얄 듯요.ㅠㅠ
청심 작성일
달님 ! 넘 실망하지 마삼
전에 올리신 사진 보니
완전 사십대로 보였어요
실물도 비숫하지 않겠어요 ㅎㅎ
노을 작성일
화장 잘받고 드라이 잘 된날은 그냥저냥 봐줄만
한데 화장 안하고 집에서 입던옷 입고 잠깐
나가다 엘베 거울보면 깜놀 '넌 누구냐'가 됩니다ㅠㅋㅋ
야한달 작성일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에
참으로 큰 위로가됨ㅋ
들은거라곤 파 한단인데
글케나 무겁드라고 심히 기분이 상해서 기운이 없어진거ㅜ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옷집 거울이 요술 거울이 대부분인디
실모습 나오는 거울 놓은 집 있거든?
옷 입어보고 절대로 안사게 되대 ㅎㅎ
야한달 작성일
아 요술 거울이구나ㅋ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눈 수술한 기념으로 사진 한 방 부탁하묘. 보고싶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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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눈은 여적지 속을 썩이네요
안하니만 못한 상태ㅜ
보이는사랑 작성일
울 언니도 노안 및 백내장 했는데 첨엔 너무 불편해서 수술 한 걸 후회 하면서 우리보고 불편한 채로 살아가라고 하더니 1년 지나 자리 잡히니 돋보기 안 써도 되고 너무 잘 보인다고 적극 추천 하네요. 적응기간이라 힘든가봐요. 시간이 지나면 환경에 적응하듯이 좋아질 거예요. 저도 백내장 시작이라 언젠가 수술 해야하는데 미리 걱정이긴 해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저도 늙으니 거울보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몸에 수분이 다 증발하는 날 마르디말라 주름만 자글자글 남긴 채 자연으로 가뿐하게 돌아가얄 듯요.ㅠㅠ
야한달 작성일
거울도 그렇고 사진 찍는거도
넘 싫드라고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ㅎㅎ
눈 수술하느라 고생이 많은 듯요.
이천일아울렛 친구가 그 동네 살아서 자주 가던 곳인데...추억 돋으묘.
예쁜 옷 사세요.
모자장수 작성일
아직도 낮에는 포근 합니다
언제나 이쁜달님 ^^
야한달 작성일
오늘은 일하는데 살짝 덥더하고요ㅎ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모자장수님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니 달님은
기운내세요ㅎ
야한달 작성일
응 이쁘게 바주셔서 감사^^
그렇게 그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받아 들이는거지뭐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모자장수님 말씨가 남전하니 이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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