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구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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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빼빼로우 댓글 8건 조회 1,695회 작성일 21-08-10 18:14본문
사람덜이 죄다 나버덤 무식허다구 얕볼 것만은 아닌 것이.
요매칠 이 습기 그득한 시절에 구멍이 말라비틀어진 거다.
콕고녕이.
흐음...이럴 수도 있나아 싶은데,
조반에 출근 기사역인 나에게 큰넘이 시부린다.
"고로나 걸린겨,콕고뇽이 왜 헐구 그렁겨?,엄청시리 추저분허구마이..."
그런다.
그러게나,왤까 싶지만
이내 서로 정치 얘기로 싸운다.무식한 아부지가 좌파라서
자기가 집을 얻게 될 공산은 없다는 거구,
나는 맞받기를,그러무는 닝기리 당나라당이 집권하무는 집값내린대냐,그러면서
아들을 내려줬다.첨예한 대립각이다.
아들은 무식한 좌빨들이 나랄 죠져놨다는 툰데...머.아리송허다,나두,긴가민가...
서울 부동산 시세부터 촌구석 청나까지두 10억이 넘은 집값인데,
마땅히 설명이 궁색한 애비로서는 큰죄를 지은 것은 맞기도 하다.
절므니들이 참으로 지혜롭고 현명하면서 냉철하고
나는 불어터진 오징엇다리나 낭만쪼가리처럼 질겅대는 세월을 지나가고 있는 거다.
근데 콕고녕은 왜...........................에호슷...!
바짝 마른 채로 붉게 크랙도 생기고,
신발루무거...내 인생에 바케이숑은 있으려나아 허메
어제 넣어둔 냉코히를 마시다가
갑자기 아랫배에 싸르르 기별이 오고
오늘은 어느눔을 등칠까나 연구중인데 림사장이 겨들어오더니
팩쥬스를 하난 건넨다.
"허이구우,추접혀라아,콧고녕은 왜 그런댜..............?"그러는 거다.
"글게 말여,왜지?
림사장이 잠깐 내 옆의 의자에 앉더니...
"이거구만,이거!"
에어컨은 출근과 동시에 온이고
매칠전에 손님이 선반위에 놓였던 셔큘레이터를 내 발밑에 내려서 틀어주었는데,
이것이 참 신묘하더라구.
엄청 션한 거다.그걸 종아리부터 면상까지 디리 죠져대니까는 이게 천국이더라구.냉방천국.
"이거랑 콕고녕이랑 뭔 관계여?"나두 질 수는 없어서 뇌까린다.
"매칠 전부터 콕고녕이 헐었남?"
"한 사날 됐다구 보지..."
"이건 은제버텀 직방으루 쐰거여?"
"한 일주일 되지 모"
그러네...!
그때부터가 맞네,잔기침두 나구 콕고녕이 헐기 시작한 지가...
역시 독불장군은 없다.
개똥두 약이 된다더니.대단하다 림사장.
댓글목록
썩어빠진 자본주의 환자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뒈지지 않고 사는게 기특한거지요.
아들넘은 지 주위에서 문 통령 지지하는 사람 첨 본다고 깜짝 놀라드만요.
젠장헐~!..
아들 앉혀 놓고 이제와서 좌빨지망생의 거룩한 삶을 설명하기도 불가능하고, ㅋㅋㅋ
잘 못 기른건 확실한거 같은디...
그래도 안죽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해야지요. ㅋㅋ
콕구뇽이 표준말입니다
좋아요 1
ㅋㅋ 림사장님은 한건 했는디
이사장님은 머하시구 있는지원ㅋ
콕고녕 콕꼬녕 코꼰영
코꾸먹이 헐지 않도록 가끔씩 뜨건 물 마셔주기
압지엄니 야당.
동생 여당.
울 집안 정치 이야기 금쥐.ㅎ
찬바람에 콧구녕이 탈이 나신듯 ㅋㅋ
좋아요 0
콕고녕 콕꼬녕 코꼰영
코꾸먹이 헐지 않도록 가끔씩 뜨건 물 마셔주기
썩어빠진 자본주의 환자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뒈지지 않고 사는게 기특한거지요.
아들넘은 지 주위에서 문 통령 지지하는 사람 첨 본다고 깜짝 놀라드만요.
젠장헐~!..
아들 앉혀 놓고 이제와서 좌빨지망생의 거룩한 삶을 설명하기도 불가능하고, ㅋㅋㅋ
잘 못 기른건 확실한거 같은디...
그래도 안죽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해야지요. ㅋㅋ
ㅋㅋ 림사장님은 한건 했는디
이사장님은 머하시구 있는지원ㅋ
내 콧구녕 헐띠는 콧털을 너무 잘라 베엇을띠 마르고 헐드만
이누무터럭이 문제여
콧구뇽도 왁싱이 필요
ㅋㅋㅋ 림사장님 덕을 볼때가 다 있네요
하지만 병원은 꼭 가보셔야 될 듯요
쫌 추저분해 보이긴 하겠네여ㅋㅋㅋ
콕구뇽이 표준말입니다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