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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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7건 조회 1,711회 작성일 21-07-24 22:27본문
글은 자꾸 쓰야 하는가 보다
글이 쉽게 쓰여지지 않는 까닭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먹고 산다고 시간을 겹겹이 덮고
한 잔 술에 시름을 달래고
스치는 바람에 잠깐 땀을 식히는
동안, 좀 무심해 진 마음
오늘 너를 보내고
지난 추억이 아닌
슬픈 기억에 눈물이 난다.
큰 아들이 휴가 차 나왔다가
두 달 함께 지내다
텅 빈 집 난 자리
그를 군대 보내고 울었던
그 눈물처럼
또 눈물이 난다
건강하고 행복해라 명령이다.
보잘 것 없는 어미의...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댓글목록
웃기려는 거죠?^^
아들은 머리 밀고
군 악대 너머로
멀리 사라지는데
비는 속절없이 내리고
주윌 돌아보니
가족이 모두 나와 배웅하는데
홀로 보내는 마음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이는 먹었지만
신은 우리에게
망각이란 선물을 주었는데
쉽게 잊혀지지 않는건 뭔지...
답글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오면 뻘줌해 지기도 해서 그럴거에요
군대 보낼 때 우셨구나
다들 운다는데 눈물이 안 나와서
나만 그런가 오죽하면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 밧자나요ㅋ
둘 다??
여한읎이 사랑을 다 줘서 한방울도 안났나? ㅎ
인간극장본 음청울드만 흑흑
주말내내 손주들과 보낸다고
이제야 봅니다
오늘은 휴무일 내일 야간근무
그래서 지금
아침 운동나가려고 합니다
글을 보니
아들이 어디 외국에 있는 듯 합니다만
아님 지방어딘가 ~
꽤나 긴 시간 휴가를 받았네요
군대는 이미 다녀왔고
그래요 저도 육군으로 ~ 양구
저의 아들도 육군으로 ~ 철원
이제 손자가 크면 가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군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 하나뿐인 아들을 국가에 맡겼는데 휴가 나올 때
휴가비를 두둑히 주어서 ~ 부모에게 민폐를 주지 말아야지
휴가 나오면 집에 있는 돈을 엄청 쓰고 갑니다
아들 군에 있을 때 저는 국방부장관에게 건의서를 보냈습니다
이런 내용을 정리하고 또 다른 몇가지를 ~
회신이 왔었지요 ~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이후 국방부 장관이 많이 바뀌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지요
반려견과 함께 하시네요
저도 유기견 3마리를 수명이 다 하는 날까지
함께 했었습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 보따리를 ~
요즘 더위 그냥 즐깁니다
오늘도 즐기러 나갑니다
위로드립니다 장하다 아들! 엄마는 위대했다 홧팅요 ^^;;힘내세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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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오면 뻘줌해 지기도 해서 그럴거에요
군대 보낼 때 우셨구나
다들 운다는데 눈물이 안 나와서
나만 그런가 오죽하면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 밧자나요ㅋ
둘 다??
여한읎이 사랑을 다 줘서 한방울도 안났나? ㅎ
인간극장본 음청울드만 흑흑
주위를 둘러보니 나만 그런건 아니드라ㅋ
군대 보내구 우는 애들 위로 술 제법 사줬거든?안 운다고 안 갚드라ㅋ
ㅋㅋ 애덜은 다 구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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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려는 거죠?^^
아들은 머리 밀고
군 악대 너머로
멀리 사라지는데
비는 속절없이 내리고
주윌 돌아보니
가족이 모두 나와 배웅하는데
홀로 보내는 마음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이는 먹었지만
신은 우리에게
망각이란 선물을 주었는데
쉽게 잊혀지지 않는건 뭔지...
답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