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반짝 흩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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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6건 조회 1,722회 작성일 21-08-01 16:06본문
말았는디 습햐
이란날은 야외수영하기 참 존디 아쉬워야
내가 으린때 양재교육문화센타라고 시방 케이호텔에 있는
야외풀장 다녔는디 거가 거의 집 가까운 유일의 야와수영장였오
한강풀장도 있지만 내는 먼곳은 안가고
한강은 무조건 눈병생기고 또 킹카퀸카들이 출몰한다하니
쭈그러드니 동네 다니는게 편트라고 숙박손님 외에 돈을 받아 운영해서
것이 젤 좋았시야
그띠 친구덜따라 처음으로 썬텐오일 이란걸 발맀는디
난 구린빛 피부가 되는건 원치않아서 나중에는 걍 베이비오일만 썼는디도
홀라당 잘 타드만
그띠는 시방처럼 다양한 수영복 브랜드도 읎어가
나이키나 아레나 수영복입고 야외있기 그르니
비키니사러 이대앞 쑤석거리고 다녔었시야
홀터넥 오프숄터 등 형형색이 많은디
나는 짙은 초록색하고 연노랑색 두가지 샀시야
근디 집에와서 입어보니 흐미~내가 내 꼬라질 보질 몬하것는겨
수입해다 파는거로 잘못사서 뽕이 읎으니 뭐 을매나 꼴보기 싫겄시야
집에 잘 안입는 브라 뜯어 수선집가서 뽕 좀 맹그러달라고
별 짓거리 다 함서 신나게 놀았는디
생각해보믄 시방 울아덜 나이였네 ㅠㅠ
울아덜이랑 그 시절 나를 비교해보믄
완전 반대네 ㅋㅋ
아휴 멋도 젊어한띠라고 실컷 부리고 났드니
이젠 다 귀찮다야
오널 친정가서 수박 먹음서 엄니랑 수다떨고 오는기
더 좋네 유익하고~~~
댓글목록
야외 수영장 하니까 생각난다.ㅎㅎ
고양스타필드 오픈 할 때 옥상 수영장 개장한대서
딸하고 둘이 갔는데...
그때 수영복 사서 딱 한 번 입고 아직 못 입고있음.
해수욕을 가야하나 싶은디...똥차라 차를 사고 가얄 듯.
나두 애들 어릴때 거기 몇번 갔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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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이 잘 생겨야 수영장이 잘 되드만 ㅋ
거가 나중에는 밤되믄 주차장이 또 차량영화관이 되야
대당 얼마였드라~~~ㅋㅋ
벌써 인날얘기네 흑
셰월앞에 장사읎어야
갔다는 기억만 있고 특별히 생각나는것 읍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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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잊어야
새로운 것을 기억하지 ㅋ
기억이 별루 없으면
재미 없었다는거ㅋ
애들 땜에 할 수 없이 간거지
난 물놀이 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