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만 먹고 심을 쓸 수 ?? > 자유게시판

"잘 먹는 게 남는 거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 염천에 라면으로 사는 분..이해가 안 됩니다만 ㅋ

저는 입 맛이 없으면 자주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린 맛이 싫어서 먹지 않았던 "어죽"입니다.

이사 후 동네분들 추천으로 다녀오고 이제는 단골 식당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딸들과 자주 가곤 합니다... 김희애 님 다녀오신 곳..

국수와 밥의 비율..적당한 농도의 국물이 좋습니다.

요즘 아침 TV를 보면 건강에 대한 주제가 대다수입니다.

저도 가끔은 귀를 쫑긋하고 보는 프로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너무 넘치는 건강 정보에 제 두뇌의 용량 부족 탓도 있지만,

전문가의 내용(추천 식품 외 약품)을 모두 실행으로 옮기다가는..

너무 버거워서 제 명에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흐지부지입니다.

내 입맛에 맞으면 라면도 좋고 감자 보리밥도 좋습니다.

문제는 편식이지요.

특히 앤 님 하고 매일 라면을 드시는 1 분... 

가성비가 뛰어난 식품이지만.. 

가끔 햇반도 넣어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라면만 먹고 심을 쓸 수 있는 나이가 아니신 것 같아서~ ㅋㅋ

어휴~ 날씨 선들선들~ 좋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