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금없이1(못난 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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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막맨 댓글 9건 조회 1,824회 작성일 21-07-28 18:19본문
어제는 웃자란 아욱과 상추를 제거하고(억세져서..)
새 상추를 심었더니 노곤혀서 그런가.. 오늘 늦잠을 잤네유~
일어나서 폰을 보니 막둥이 딸에게 카톡이 왔네유
“아부지! 옥수수 잘 받었어용 ㅎㅎ ”
별것두 아닌데.... ㅋ
대농두 아니구 텃밭 수준이라 뭐라도 보내고 싶은디...
택배 한 박스를 채우기가 늘 어설퍼유~
청양고추50주 일반고추 20주 외
아욱 상추 쥐눈이콩 옥수수 오이 호박..
뭐 이것저것 나 혼자 먹을 만큼만 허다보니
택배 박스 채우기가 좀 거시기 허데유
모든 작물이 한 시기에 수확을 하면 보낼 순 있는데..
모두가 따루따루라 ㅋㅋ
여긴 일반 택배가 오질 않아서 늘 우체국에 가서 보내는데.. 검사두 심해유
열무김치를 보내려면 우체국서 테이프를 둘둘 말아서 몇 번을 감는지..
택배 보내기가 수월치 않아유~
물가는 서울이 싸구 좋아유~
시골 좋은 농산물을 죄다 서울 직행~
짜투리는 농부들 먹거리.. 쨘 한 현실이지유..
딸 덜 하는 말.."아부지 택배비가 더 나와요~"
그래두...내려 오면 뭐라두 싸주구 싶구..
그러구 싶은데 싸줄게 별루 없어유
그래서 일부러 잡채두 넉넉하게 만들어서 동치미 열무김치랑 함께 싸주곤 허네유
얘덜 어릴 땐 먹구 산다구 신경도 못 써줬는디...
이제는 뭐라도 챙겨 주구 싶은 못난 아비구먼유~~
댓글목록
애덜두 자주 못 와유~~
큰 딸은 영어 선상 이구유..막둥이는 먹거리 회사 연구원
옥수수로 점심두 떼우곤 하네유(밥 허기 귀찮아서ㅋ)
오신 김에 옥수수 한개 챙겨 가세유~~
연한 옥수수
색상을 보니까 ~
부드런 찰옥수수 맛이
날듯 하네요~ㅎ
택배박스 채우기 그러면~
따님들이 왔을때 ~
조금씩 싸 주심 되죠~ㅎ
아직 저녁 전이라서 넘 배고파요~~~~
옥수수 한개는 내 꺼~~~~ㅋㅋ
오물오물 아구아구 오물 아구~~~~ㅋ
하나만 잘 먹었어요~~~ ^^
이제 시켜 논 저녁 먹어야 되요~~~ㅋㅋ
정 보낼게 없으시다면ㅠᆢ제가 작자 미정으로 쓴 시가 있는데 그것이라도 보내실라우.
한여름 땡볕 늘어진 과채류 입사귀 생기가 88 도는 저녁이라오. 푸짐한 쌈으로 된 밥상을 상상하며 ᆢ^
아직 저녁 전이라서 넘 배고파요~~~~
옥수수 한개는 내 꺼~~~~ㅋㅋ
에휴~ 7시가 훌쩍 넘었는디..
언능 챙겨 드셔유~~
이왕 드리는 거 ... 다 드셔유~~^.^
오물오물 아구아구 오물 아구~~~~ㅋ
하나만 잘 먹었어요~~~ ^^
이제 시켜 논 저녁 먹어야 되요~~~ㅋㅋ
연한 옥수수
색상을 보니까 ~
부드런 찰옥수수 맛이
날듯 하네요~ㅎ
택배박스 채우기 그러면~
따님들이 왔을때 ~
조금씩 싸 주심 되죠~ㅎ
애덜두 자주 못 와유~~
큰 딸은 영어 선상 이구유..막둥이는 먹거리 회사 연구원
옥수수로 점심두 떼우곤 하네유(밥 허기 귀찮아서ㅋ)
오신 김에 옥수수 한개 챙겨 가세유~~
정 보낼게 없으시다면ㅠᆢ제가 작자 미정으로 쓴 시가 있는데 그것이라도 보내실라우.
한여름 땡볕 늘어진 과채류 입사귀 생기가 88 도는 저녁이라오. 푸짐한 쌈으로 된 밥상을 상상하며 ᆢ^
뜸금없시 왠 시를 ㅋㅋ
저녁 맛나게 자시구..건강두 잘 챙기시구~~
저 문장에 숨겨진 "코어"가 있지라.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ᆢ동양의 마방진 같은 유사 검법이죠^
좋아요 1
마방진? 몰라유~~ㅋ
지는 무식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