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호박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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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막맨 댓글 14건 조회 1,970회 작성일 21-06-30 18:47본문
어차피 이 곳 분 덜에게 여성이라구 놀림두 받은 김에..ㅋ
냉면 생각이 간절혀서 **마트에 가서 포장 냉면을 사오는디..
마을 입구 고개에서 이장님이 길을 막으시네유..
"따라 와~ 오이는 고추장 팍~ 찍어서 막걸리 안주하구..
호박은 찌개를 혀~~"
뭐...넙쭉 받아 왔어유.. ㅋ
막걸리는 가끔 마시기는 허는디..
이장님 때문에 막걸리를 서 너병은 냉장고에 넣어 두네유
느닺없이 쳐들어 오시기 때문에..ㅋ
심호흡을 한 후에.. 야채부터 손질을 허네유
지는 양념을 늘 대충 감으루 넣어유 ㅋ
냄비에 들기름을 넣구 약불로 한 다음에 돼지고기 넣구 볶아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감자-양파-호박을 넣구 볶아유(중불)
고추장하구 고춧가루 팍팍 넣구 국간장 참치액 다진마늘 넣은 후 물을 부어유~
끓으면 고추 대파 넣구 10분만 끓이면 냄새가 죽여유~~~ ㅋ
그리구 따뜻한 밥에 비벼 드셔두 좋아유..ㅋ
맛난 저녁들 드셔유~
지는 강아지 데리구 산책 다녀 올께유~~
댓글목록
농막님 된장을 발른다 했는디
육수를 너무 많이 냇는지 된장을 너두너두
후러와서요 끼얹었어요
암튼지 하긴 했어요ㅋ
아무리 애써도 백장은 도조히 못 묶겠던데요ㅋ
내실력으로 삼십장 묶었어요
가족들 다 나가고 혼자 빵 뜯어먹다
고추장 찌개보니 급 식욕이 땡기네요
저도 누가 우렁각시처럼 저렇게
해주면 좋겠어요ㅋ
농막님꺼보다 더 맛있을 수도 있어욧
ㅋㅋ
저도 뻥이유~~ㅋㅋㅋ
좋아요 1
가족들 다 나가고 혼자 빵 뜯어먹다
고추장 찌개보니 급 식욕이 땡기네요
저도 누가 우렁각시처럼 저렇게
해주면 좋겠어요ㅋ
에휴~ 빵으루 식사를..
오셔유.. 지가 해드릴께유 ㅋ
진짜지유??
주소찍어유ㅋㅋㅋ
지가 좀 뻥이 심혀유 ㅋㅋ
(후덜덜 ㅋㅋ)
저도 뻥이유~~ㅋㅋㅋ
좋아요 1
농막님 된장을 발른다 했는디
육수를 너무 많이 냇는지 된장을 너두너두
후러와서요 끼얹었어요
암튼지 하긴 했어요ㅋ
아무리 애써도 백장은 도조히 못 묶겠던데요ㅋ
내실력으로 삼십장 묶었어요
지가 그랬는디..
씻구 말리구 묶구..손 많이 간다구유~ ㅋ
육수는 조금 섞일 정도루 넣으셔야 하는디..
지를 불르시지..일당두 싼디 ㅋ
그래두 주부 9단 이시니 나중에 드시면 깊은 맛이 날거여유~~
물김치처럼 찰박하게 됫어요ㅜ
간 보노라 하나 먹어밧더니 생지로도 맛은 있어요ㅋ
잠깐 먼저 웃구유 ㅋㅋ
물김치 ?? ㅋㅋ
숙성 후 맛은 그 누구도 모르니.. 인내심 가지시구 기다려 보셔유 ~
농막님꺼보다 더 맛있을 수도 있어욧
ㅋㅋ
와 손맵시가 있으니 말로만 듣고도
바로 만드시네요
이제 삼겹살만 구우면 되겠어요
육개월 숙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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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백단보다 더 잘하심요 ㅋㅋ
저역시 요리 하긴 하는데
어쩔수 없이 했지요
와이프가 아프니까
전 혼자살면 걍 사먹던지
먹는것만 하숙을 하던지 ㅋㅋ
설겆이 하기싫어서요
백*원인가 하는 양반 레시피 보구 했어유 ㅋ
자꾸하다 보니 재미두 있네유
설거지..지는 재미가 있던데유 ㅋ
뽀드득 소리가 나면 마음두 깨끗해지는 것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