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해주지 않으면 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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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막맨 댓글 8건 조회 1,926회 작성일 21-06-21 19:26본문
친구 넘들이 모처럼 내려 와서 달력을 보더니 하는 말..
"왜 달력에 하루 걸러서 똥글뱅이를 쳤냐?"
"응~ 하루 걸러서 술을 마시려규~"..
친구 넘들 하는 말.."독한 넘.." ㅋㅋ
일을 할때는 두주불사 ~
요즘은 두꺼비 딱 한 병 뿐..
그것도 한 병 가지구... 1~2 시간..천천히~
시골 생활 자칫하면 술독에 빠져유~
건강도 건강이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마시다 보면 사람 망가지는 건 시간 문제지유~
겨울에는한 병 가지구.. 2~3 시간으루 늘어지지유~~
오라구 하는 이두 없구..갈 곳두 없구..잠두 안오구~~
화목난로에 불 피우고..
불멍 때리면서..
재즈 가수 웅산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군고구마를 안주로...
시간은 의미가 없어유~ 그저 즐기면 되는 나만의 시공간이지유~~
요즘은 군고구마 대신으루~~
주로 장떡을 안주로 하지만..
가끔은 손은 많이 가는 볏짚 돼지 불고기를 해유~~
널린게 볏짚이라서유~
팁:
양념을 안 한 돼지고기를 1차로 볏집에 슬쩍 구워유(불맛 입혀유)
그리구 나서는 양념을 한 다음에 후라이 팬에 구워도 무난허네유~~
시골 생활은 게으르면 못 혀유~~
누가 해주지 않으면 굶어유~~
그러니 갈수록 쬐끔씩 요리 솜씨가 느네유~~~ ㅋㅋ
댓글목록
화목난로 숯불 사진을 여름에 봐도 좋으네요~~~~
불멍, 뷰멍, 물멍 중
최고의 멍때리기는 역시 불멍이져~~~~ㅋ
볏짚 돼지불고기 한쌈에 소주한잔
술이 술술 넘어가겠네요
짚불에 불맛낸 불고기 향좋고 맛나겠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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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오시면 가끔(아주 드물게)해드리는디..
문제는 여기저기 소문을 내서 고생을 했네유~
한 지인분은 왜 나는 안 해줬냐구 하셔서 싹싹 빌었슈~~ㅋ
화목난로 숯불 사진을 여름에 봐도 좋으네요~~~~
불멍, 뷰멍, 물멍 중
최고의 멍때리기는 역시 불멍이져~~~~ㅋ
화목난로 장작은 장마철이 지나면 슬슬 준비해유~
겨울에 잘 마른 장작을 피우려면 부지런허게 움직여야 춥지 않게 지내지유..ㅋ
제대로 된 불멍은 야외에서 맘 맞는 이와 말 없이 손잡구 멍하니 바라 보는 게 제일이지유~~ ^^
술을 좋아하십니다
저도 전에 조금씩 마실 때는
밭에서 일하다가 땀흘리고 나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은 좋더라고요
아쉽게도
지금은 마시지 않습니다
요리를 아주 잘하시네요
좋아 하기두 하지만, 맥주는 1000cc
소주는 한 병..막걸리도 한 병 .. 정도만 즐겨유~ㅋ
요리 솜씨는 많이 부족혀유~~ 손두 느리구유 ㅋㅋ
볏짚 돼지불고기 한쌈에 소주한잔
술이 술술 넘어가겠네요
지금두 마시는 중 이어유~~ ㅋ
식으면 전기 곤로에 다시 댑히구유~
한 잔 하시구 가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