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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가본도 댓글 4건 조회 1,858회 작성일 21-06-15 21:03본문
원청사 입장에서 입찰로 공사 발주는 이점이 많은 반면,
수의계약이라면 피했을 낭패를 겪을 때도 적지 않다.
어지간히 실적이 있고 평판도 나쁘지 않은 업체가 일을 가져 갔음에도
중간에 타절하고 나자빠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최저가가 낙찰을 받는데 ,
그 금액이 어떨 때는 예정가보다 한참 아래 저가라서
그거 가지고 공사를 만족하게 완료할 지 괴이쩍은 회사도 있다.
그렇게 판단되면 당 현장 소장은
계약 전에 낙찰업체의 소장과 공무나 관리 중책을 불러 시담을 갖는다.
장차 공사성과에 앞날이 달린 원청소장은 그 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어떻게 산출한 금액인지,
어떤 방식으로 이 저가로 이문을 남길 계획인지,
일단 수주하고 보자는 혐의가 비치는데?... 웃지 않고 물어 본다.
그때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면 1등 낙찰이래도 계약을 안해 준다.
유찰시키고, 원점으로 돌아가 다른 회사를 추가해 재입찰에 붙인다.
적어도 잘 나가는 대기업 건설사는 벌써부터 그러고 있다.
문서만 믿었다가 겪게 된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로
갑을 양사가 서로 돕는 길을 더 넓히게 된 것이다.
현장에서 같이 일하게 될 채금자끼리
얼굴을 맞대고 얘기해보고자 미리 갖는 자리엔
의미심장한 눈치와 경험치가 주위를 가득 에워 싼다.
그 아슬아슬한 삶의 터전에서
직관으로, 상대의 눈매와 목소리, 화법, 태도...냄새(웃기) ..만으로
그들의 공사수행 능력을 감지하고 마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ㅇㅋ가 떨어지면
준공이 날 때까지 처음의 인상과 신뢰가 그대로 유지되는데
대체로 오차가 없다.
그래서 근지 나는 뭔 일이 발생하면
일단 만나보고 싶어 한다.
내가 수태 만난 게시판에 문서상? 양아치, 또라이,
으바리, 화냥녀, 위선쟁이, 가오다시... 들은 실제와 사뭇 다르며,
물론 없잖아 글과 영락없는 캐릭터도 있었다.
눈을 마주치고 말하는 투를 직접 대하면
어떻든 글에서처럼 과장하거나 감추며 모양을 부려도
일처럼 다음에 실패 안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피차 다 보인다.
이 흥미는 늘 진진하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지난거 같다.
드러내 나올 사람은 다 나온거 같다. ㅋ
끝도 없이 게시판에서 반목하면서 풀지 않는 상대들은
더 실재를 보여주길 꺼린다.
보자 하면, 어떤 사람은 온과 오프는 서로 다른 차원이
다 대답하고,
어떤 사람은 꿈과 현실이다하는 그런 뜻의 대답을 한다.
그래서 게시판의 오랜 연대기에는
그렇게 지하?의 양반들이 가장 수명이 긴 채
자신을 기록하며 이어 가고 있는 거같다.
평양냉면 궁물마냥 슴슴해서 맛있는 그런 재미가 있는거 같다.
댓글목록
가마이 보니까요 본도님이 안티가 꽤 되드라구여?ㅋ 혹자는 오프 했다고 그러냐 할테지만요ㅋ
나 짠 사람 입니다(타불님꺼)
암튼지 안티와의 오프 한번 권해 드립니다ㅋㅋ
가마이 보니까요 본도님이 안티가 꽤 되드라구여?ㅋ 혹자는 오프 했다고 그러냐 할테지만요ㅋ
나 짠 사람 입니다(타불님꺼)
암튼지 안티와의 오프 한번 권해 드립니다ㅋㅋ
내가 주는거 없이 얄밉게 보이기 좋습니다.
조뚜 아닌게 조뚜 흰소리는 잘하고...
실제 점잖고 훌융한 신산데 마리죠 음
ㅋㅋㅋ 그르게 말에요
좀 잘하세여ㅋ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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