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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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3건 조회 2,191회 작성일 21-05-30 21:53본문
아마도 생소한 작가명이리라
낙동강과 부산 근교를 무대로 한 소설을 많이 썼다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 '축생도'
대략 기억 나는 제목이다
소설 몇 편 읽고 뭐라고 '노가리' 풀 형편은 아니고
그가 했던 말을 소개한다
1. "이름 모를 꽃"이라고 써 논 글쟁이들이 있던데 그런 게 어데 있노?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그래도 모르면 식물도감을 뒤져서라도 알아내야지
(아 예~~ ㅋㅋ)
- 작가 자신이 직접 '이름 모를 풀꽃'에 대한 노트를 작성했다
하도 한심해서 자신이 직접 나섰다는 거지
2. "낙동강이 범람을 하네마네 하고 사람이 죽네사네 하는 판에
이느무 글쟁이들은 강물이 퍼렇네 누렇네 그래서 슬프네 마네 이러고 있단 말이야
누가 이런 우리 현실을 글로 좀 써주면 안되나?"
소설 등장인물이 한 말이지만
순수문학보다는 참여문학의 길을 갔던 작가의 생각이 엿보인다
3. "사람답게 살아라"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말을 되뇌다 보면
가끔 나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있다 ㅜㅜ
*작가의 친일 행적이 있다고 들었다
별로 게의치 않는다
** 미즈위드를 떠난 분들을 위해서...
귀향이 쉽진 않겠지만
마 고마 돌아오소~ ㅋㅋ
댓글목록
야라 바라마~비 오는 날 까바띠나 쥑이네야
오늘 시장가서 아귀포 사왔는디 맥주나 한 캔 까야쓰겄다야
분위기 쥑이네
오셨쎄여?
아귀포랑 과일 안주 내까여?
일욜 저녁이라 양주는 쫌 무겁지여?
ㅋㅋ
싱글몰트에 까망베르 내놔야
ㅋㅋ 욕조에서 한잔 마셔부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