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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우파이 댓글 0건 조회 1,798회 작성일 21-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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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백치의 차이는 몰까나...


나두 모르지 모.


업무든 사무든 생활이든 처세든지간에

현대인의 사고력은 급격하게 퇴화하는 것일까 싶은데...


성찰보다는 저질러 놓고 나서

현타를 만나게 되는 일에 빈번히 노출되는 사람들이 느는 것 같으다.


아날로그의 시절은 무엇이든 외우고 반복학습을 하면서

지식의 페이지를 확장했다면,시방은 무엇이든지 즉석에서

손 안의 검색으로

정보를 알 수도 있고,그렇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나아가 생각 자체를 하기 싫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극한보신주의와 이기주의로부터 출발하여

타자의 곤경이나 처한 현실을 보려하지 않거나

속도내어 자신의 시야에서 지워버리기도 하고

자기의 길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을

대개는 가지고 있는 거다.


그렇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계획이 있는 바...

상대는 늘 피동적이거나 수동태이기만 한 것이냐믄 전혀 그럴 일도 없어서

현대인의 문제 해결 능력은 현저히 퇴화해버린 느낌을 받는다.나는.

아들아,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아~!


리사장의 건은 무한 소강상태의 국면이 됐다.

큰처남의 책략은 어리버리한 동생남매를 장악해버렸다.

당연히 리사장은 초상집 동개 신세로 전락한 느낌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나이에 패션업계에 다시 추직이 됐다는 점이다만...


큰처남의 책략에 의한 유산 상속의 대미가

그래 니들두 상속자격이 있다구 치구....라는

공증서 한 장으로 남아버린 것이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울 길이 없는지 

가뜩이나 일당커녕 반딩이 무슨 단어인지조차 잊은 나에게

그 조명 화려한 매장에서 하루가 멀다면서 나에게 하소연을 해대는 거다.


나는 내가 큰처남인 걸까..헷갈리기 시작했다.정신장난증이 도지면서 약간의 울화가 생겨났다.


리사장...

생물학적으로 지천명도,어두워지는 귀도 순하게 저물만도 하여

세상 이치나 도리 정도는 알겠거니이...그런 기대는 정녕 나의 착각이었을까나...공곰.


나는 점점 기대하게 됐다.

이이가 무수한 시간이 흘러간 년후에는 

나에게 반다시 상담수수료정도는 줄 거 같다구 ....말이지.


생각없이 산다,고로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의 처지따위는 아랑곳없는 사람들이...

저마다 박힌 가시 하나를 호오호오 불어달라고

사경을 헤매는 타자에 스피커를 들이대는 것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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