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 못되처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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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가본도 댓글 3건 조회 2,077회 작성일 21-06-14 22:32본문
한 사람이 못되처먹은 데는
스스로 피치 모할 사유들이 있다.
사주에 괴강백호니 굳센 상관이니 하는 사나운 별을
품고 태어나서 일 수도 있고,
한진가의 사례에서 훤히 보듯기 못된 부모를 만나
못되처먹은 언행을 거울처럼 학습받아서일 수도 있고,
못되처먹은 주장에 기를 쓰고 동조하도록
못된 정치꾼과 언론에 선동당해서 일 수도 있다.
저러한 사유의 구뎅이에선
한 개인이 자발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찰해서 빠져 나오기가
아주 힘들다.
그래도 복이 있어, 좋은 스승을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책을 만난 기회로 반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그런 인연은 나를 피해가기 일쑤다 ㅅㅂ
헤또가 돌은 탓에 못되처먹게 되는 경우도 어렵잖게
게시판 등지에서 목도할 수 있는데
알다시피 영영 불치증세인 것이 농후하다.
그러나 못되처먹기로 그 무엇보다도 징그런 것은
나약한데다 약아 빠져서 못되처묵음이다.
그러든말든 그는 자신을 일컬어,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영롱하게 여리고
소금자루를 진 당나귀처럼 지혜롭다할 것이겠지만.
댓글목록
두분이 친한가는 몰라도 개롭히는 사이는
아니란건 알구있어 알려 드립니다
티비 정치면이나 사회면을 보노라면
저도 못되 쳐ㅋ 먹을 때가 있어요ㅎ
티비 정치면이나 사회면을 보노라면
저도 못되 쳐ㅋ 먹을 때가 있어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두분이 친한가는 몰라도 개롭히는 사이는
아니란건 알구있어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