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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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가본도 댓글 6건 조회 1,864회 작성일 21-06-09 18:49본문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문자가 없어서 깊이있는 뜻을 서로
공유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름을 지어도 늑대와함께춤을, 대머리독수리와박치기를,
말ㄱㅓ시기에달려보낸편지( 웃기)...수준의 즉물적인 작명 밖에
하지 못했다.
개와늑대의시간은 낭만적인 싯구의 뉘앙스지만
단지 해저물녘을 표현할 뜻있는 조어를 구할 수 없어서일 뿐이다.
또 저 말은 매우 모호하다.
막 어둑어둑해져서, 저 지평선에서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짐승이
내가 키우는 갠지,아니면 나를 해칠지 모를 늑댄지 분간이 안되는 시간이라면
개n늑대의시간이 아니라, 개or늑대의시간이라 해야지 않나 말이지.
인디언들은 그 정도 개념조차도
뭉뚱그려 버리고 아쉬워하지 않는 수준이었달까.
그러나 문자로 소통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에게 지혜가 적을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일테면 인디언 친구들은 누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해서
크나큰 절망에 빠지면
그를 조용히 산속 오두막 집으로 데려간다.
물과 식량을 넣어주고 몇날며칠이고 그곳에 혼자 있게 해둔다.
무슨 위로의 말이 도움될까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홀로 침잠하던 사람이 이윽고 산을 내려 오면
그때서야 그를 부둥켜 안고 같이 상처를 훌훌 턴다.
그렇게 그들이 상처입은 사람을 치유하던 방식은
오늘날에도 더없이 첨단의 의료 스킬 같으다.
※ 성장과정에서든 감당못할 욕구에서든 결국 미쳐버린 정도가 된
게시판에 여러 남녀들께서는
끊임없이 입을 열어 떠드는 짓을 여기서 멈추고,
조용히 홀로 무소의 뿔을 잡구서
내면을ㅊ마주할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좋은 글 잘 써내려 가다가 끝부분에
뭐 화나는 일 있으슈?ㅋ
겟판생활 막 시작한, 이제서 놀기 시작한 사람들은
좀더 놀고 싶을것 같습니다 만? ^^
작은 일에는
위로의 말이 필요해도
크게 힘든 일에는
위로의 말도 안떠오르죠~
말없이 지켜 보는게
최선 일때도 있어요~
한치앞도 모르는 불안정한 인간이기에
미래는 늘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요
모든걸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하고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게 인생인것 같기도요
아무것도 않는게 가만 내버려둬 주는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역설
살면서 종종 경험 했어요
좋은 글 잘 써내려 가다가 끝부분에
뭐 화나는 일 있으슈?ㅋ
겟판생활 막 시작한, 이제서 놀기 시작한 사람들은
좀더 놀고 싶을것 같습니다 만? ^^
한치앞도 모르는 불안정한 인간이기에
미래는 늘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요
모든걸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하고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게 인생인것 같기도요
작은 일에는
위로의 말이 필요해도
크게 힘든 일에는
위로의 말도 안떠오르죠~
말없이 지켜 보는게
최선 일때도 있어요~
아무것도 않는게 가만 내버려둬 주는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역설
살면서 종종 경험 했어요
달님을 때로 뵈올때마다
그 눈에서 따듯한 온기와 총기를 느낍니다.
드물게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구라아님
ㅋㅋ 구라 라도 용서 해드릴 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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