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같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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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21건 조회 2,039회 작성일 21-05-23 13:14본문
집중해서 뭔가를 할 때 빼곤
대체로 덜렁이다
그러다보니 물건을 잘 잃어 버리곤
하는데 그 중 우산이 젤 많은 수를
차지한다
곳에 따라 비
비올 확률 오십프로 넘지 않는
예보에는 나갈 때 비 안오면
우산 지참 안한다
잃어버릴까 그런건 아니고
버릇이다
금요일
퇴근 하는데 안개비가 내리더라
황사,미세먼지,산성비, 이따구 것들이
상용 단어가 되기 이전
우산 들고도 안개비는 맞아 주는게
비에대한 예의라고 부러 맞고 그랬다
자연에 경외감을 표시 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다
맑은 날 탄천에 가만히 서 있으면
가브작 산통을 느낀 참새가
둥지까지 비행은 무리라 미지의 둥지 지만
비교적 안전하고 아늑해 보이는 저 곳에서
몸 부터 풀고보자...했을
그 정수리가 촉촉 하게 젖어들며
푸석산발이 순하게 가라 앉는 느낌이 들었다
생머리 젖으면 추레해 보이지만
파마 머리 젖으면 제법 섹시해 보인다
지멋대로 착각은 더더 걷고 싶게 만들었지만 촉촉한 날의 불금을 약속 했기에
총총 집으로 갔다
이쁜 똥강아지가 흘리고간 고무줄로
안간힘으로 끌어 모아 꽁지 머리를
묶었더니 대똥대똥 가분수 꼴은 면 했다
내 꼴로 확인한바
키작녀가 대구리 크면 디게 욱긴다ㅋ
불금의 주량은 맥주 세병
더도 덜도 아니게 아주 맛있는 양이다
오늘 열한시 까지 월요일 인줄 알았다
단순한 사람은 작은거에도
크게 기쁘다
일요일이란걸 안 순간
하루가 공으로 생긴 느낌에 막 기분 좋아졌다
댓글목록
글을~
읽다보면~
내 기분도 막 좋아지구~
그러네요 달님~^^*
작으면 얼마나 작고 크면 얼마나 크겠나요?
농구선수 몇명 빼곤 어짜피 2 미더 안되는건 뜩같슴다 달님 ^^
헐 진짜 월욜인 줄 알았시야??
흐미~~~ㅋㅋㅋㅋ
울 빵이도 우산 안갖고 비맞고 다닌다 썼는디
언니랑 비슷하네야
내도 구차나서 요번에 비 쫌 맞았는디
난 안돼갔드라고 몸살와야
유니짜장 드시러 경상도 팡으로 풍산 류씨 오시러니껴( 안동 말씨)
ᆢ진장 반도 못 먹었네^'
난 똘끼라믄 날 빼놓을슨 읎는디
비는 글케나 싫드라고
예외도 있군하~~~큭
히피 펌이 이슬비에 살짝 젖으면 섹시한거 맞을 검미다? ^^
좋아요 0그렇다고 생각 되다 거울 보믄 확 깹니다ㅋㅋ
좋아요 0
진짜 월욜이네요ㅎ
계절의 여왕 5월 마지막주
상콤하게 시작해 보아요~~
우리 동지도 남은 오월 한주
즐겁게 울랄라~^^
월요일 스러운 월요일 이어요 이쁜달님~~~^^
울모두 좋은 오늘 보내요 홧팅구리~~~~ㅋㅋ
월욜은 왠지 모르게 좀 고단해요
그래도 무사히 하루 보내고
위드 왔져영
아 ~ 탄천
옛날에 낚시하던 추억이 ~
참 좋은 곳입니다
밤이면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고
풀벌레가 마구 울어대던
그런 시골 들판 한가운데 탄천이 흘렀는데 ~~~
텐트치고 밤을 지새던 ~ 곳
참 좋아했던 곳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요
시커먼 팔뚝만한 붕어들이 득시글 합니다ㅎ
작으면 얼마나 작고 크면 얼마나 크겠나요?
농구선수 몇명 빼곤 어짜피 2 미더 안되는건 뜩같슴다 달님 ^^
그게요 이미터에 근접 할 수록
일이센티 암것도 아닌데요
짜근것들 한티는 일센티는
금 처럼 귀하당게요ㅋ
글을~
읽다보면~
내 기분도 막 좋아지구~
그러네요 달님~^^*
노력없이 착각 으로 얻은 기분 좋음은
호로록 곰삭 날라 가네요ㅋ
남은 오후 시간 잘 보내 보기로 해요
나도 연우님도^^
유니짜장 드시러 경상도 팡으로 풍산 류씨 오시러니껴( 안동 말씨)
ᆢ진장 반도 못 먹었네^'
고작 유니 짜장으로 초대를 하니껴?
됫니더ㅋ
큭 발로 뻥~~~?
좋아요 1양파에 단무지도 줍니데이ㅋ^
좋아요 1깐쇼 새우 추가면 모를까ㅋ
좋아요 0샥스핀도 추가했습니다^
좋아요 0
헐 진짜 월욜인 줄 알았시야??
흐미~~~ㅋㅋㅋㅋ
울 빵이도 우산 안갖고 비맞고 다닌다 썼는디
언니랑 비슷하네야
내도 구차나서 요번에 비 쫌 맞았는디
난 안돼갔드라고 몸살와야
잔병치레 잘 안해
약간 똘기 있는 사람들이 비 맞구 다니는거 좋아하는디 내안에 똘기 있구 그럼ㅋ
꼬맹이 때 부터 비만 오면 비맞고 처돌아 다님
난 똘끼라믄 날 빼놓을슨 읎는디
비는 글케나 싫드라고
예외도 있군하~~~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