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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7건 조회 1,897회 작성일 21-05-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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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수박 한덩이 들고

조카랑 온겨


우리식구덜  잠 자고 있다가  깜놀혀가

수박잘라서 잘 무겄시야

작으만한디 맛은 꿀맛여


애가 을마전에 씽씽카 타다가   잘못혀서  넘어져가

씨티찍고 엠알아이찍고 한바탕 소동을 벌였었는디

갠찮아 졌는가  생글생글 하대야


수박 갈아줬는디 먹지도않고 아가  깡말랐어

입이 짧아 뭘 안먹어야


그래도 들어서 안아줄라카니 은근 무겁드라고

여섯살인디  을매나  개구쟁인지 몰러

종일 조잘조잘대는기  꼭  여자아이 키우는 느낌이 들거 같드라고

울 애는 저 나이때 이미 조숙했구나 생각되야


애미애비가  나이들어 애를 낳으니  을매나

감싸고 도는지 몰겄오

애가  학실히  버릇은 좀 읎는디  눈치는 또 있드라고


사십분 놀다 갔는디  정신이 다  나가부렀시야


가끔  고모랑 페이스톡한다고  지 아빠핸펀으로 오는디

학실히 애딀은  천진난만 혀


아휴  내  또래 저런 얼라 키우는 엄마들 보이든디

힘들겄드라고


나이가  깡패라고  애덜보기는  심에부쳐야~~~

추천7

댓글목록

best 공룡 작성일

천진 난만한 조카 녀석이 댕겨 갔군요 패닝님 ^^

날씨가 종일, 중딩때 가출했다 잡혀와 부모에게 처맞던
옆집 동창녀 스럽네효 ㅋ

좋아요 1
best 아이비 작성일

혹시, 그 가출 동창녀 성씨가,  '을씨'  아닌가요 공뇽님~~~?ㅋㅋ

좋아요 1
모나코 작성일

여섯살이면 한참  말 안들을 때쥬?

아이가 천진난만 하다니 음청 구여울듯 하요 ^^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패닝님 청소 그만하고
빨랑 나오셔~~~ㅎ
월욜이라고 또 대청소 모드신겨??

드럼세탁기 24키로 샀더니 극세사이불도
한번에 세탁되니 짱좋아요
세탁소 맡기면 3만원인데ㅎㅎ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나이들어 아들을 보셨으니
얼마나 소중하시겠어요
저는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좀 버릇이 없는 듯 하여도
사랑을 많이 받으면
커가면서 오히려 반듯한 성품으로 바뀌어갑니다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아요 0
이쁜달 작성일

아무리 이쁜 손주도 매일 보라면 못 보겠드라
심 딸리ㅋ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집옆 마트에 팔기는 하던데 작은 것도 양이 부담이되어서^

좋아요 0
공룡 작성일

천진 난만한 조카 녀석이 댕겨 갔군요 패닝님 ^^

날씨가 종일, 중딩때 가출했다 잡혀와 부모에게 처맞던
옆집 동창녀 스럽네효 ㅋ

좋아요 1
아이비 작성일

혹시, 그 가출 동창녀 성씨가,  '을씨'  아닌가요 공뇽님~~~?ㅋㅋ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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