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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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4건 조회 1,739회 작성일 21-05-05 22:47본문
친구 상갓집에서 좀 길어졌다.
올만에 내려온 잘 나가는 친구와
여자 동창 포함 네 명이 고깃집에
술을 ᆢ국밥은 그닥.
니노 언제까지 촌동네 묻혀살래?
자리 알아줄께 서울 올라온나.
뭔 뜻인지 안다.
친구는 날 걱정하고 난 지들을
걱정한다.
내 사정을 잘아는 여자동창도
말을 보태고. 걱정하거나 내가
실력보다 찌그러져 사는게 안쓰러워서
하는 말이란 걸 안다.
내 대답은 ᆢ"알았다"가
끝이었다. 1%로도 가능성 없다는
말이다.
이미 한양에서 낙향했는데.
이런저런 얘기에 상대의 자존심
배려하며 ᆢ대화에 최대한 불편한
소재는 치우고.
친구란게 그렀다.
이런말하면 욕퍼먹는데 수준대로
끼리끼리 논다.
그 친구를 보면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우린 죽은 친구의 추억 약간에 앞으로
살아가는 일을 더 걱정했다.
니들 마음 다 안다 알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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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ㅋ신기방기허구만~!
우떠케......................초딩동창 만나는 게 가능허지..........................???공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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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의 랙에 걸린 자게판, 마법 주문 같은 알았다!
공룡이 깼다! ㅋ
경상도 말이 좀 짧아 ㅋ! 이러다 댓글달아 욕 디지게 얻어먹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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