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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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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가본도 댓글 3건 조회 1,775회 작성일 21-05-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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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흥얼흥얼 내리고 있다.

노안에 고도근시면서 길치지만  빗속을 뚫고 40키로 거리를 왔다.

보고 싶어서 가만 있을 수가 없었다.


선팅 진한거로 바꾸라니까잉.

선팅 찐한 차는 차에서 그럴라고 그런거 같애서...

에유 개눈엔 개만 보..

닥쵸.


무지막지하게 그사람의 입술을 덮쳐 누른 것은 

뚜레주르 치즈스틱빵.

두 봉다리 사서 세개 먹고 한개 남은 거.

보고 싶어서 저녁먹을 시간도 없었다.


차창에 어린 빗물이 선팅 농도를 돕고 있다.

안심한 그사람은 웃통을 제끼고 달려 들었다.

가만히 내버려 둘 수 밖에 없다.


호색한이면서 젠틀한 나는 

늘 이 기질과 성격 사이에서 갈등한다.


우린 둘 다 담배를 안펴서

 이렇게 비오는 날 창문을 안내려도 좋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이쁜달 작성일

호색한이 되느냐 잰틀맨이 되느냐는
오로지 대상이 끌어낼 몫이네요ㅋ

마구 마구 야해져랏
그 여자여ㅋ

좋아요 2
이쁜달 작성일

호색한이 되느냐 잰틀맨이 되느냐는
오로지 대상이 끌어낼 몫이네요ㅋ

마구 마구 야해져랏
그 여자여ㅋ

좋아요 2
바가본도 작성일

소설입니다

좋아요 0
이쁜달 작성일

그니까 더욱더 야해져야죠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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