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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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부 댓글 20건 조회 9,388회 작성일 21-05-03 16:21본문
'안부'
정영미
어느 날 늦은 손놀림이 문과 문 사이에 끼어
손톱에 멍이 들었었다
그때 난 울었던가 울고 싶었던가
계절의 결마다
숨 가쁜 햇살처럼 선명히 일어서며
회향 되어 오리라던 믿음
잃어 가는 시간과 얼굴들 속에서
미납으로 남아 있던 그대가
웃자라 손톱 끝에 걸린 멍처럼
마음 끝에서 흐려지고 있는데
아픈 기억을 뚫고 자라난 가지를
전지剪枝 하는 일이란
더 깊은 그리움의 싹을 돋게 하는
더 눈물겨운 일임을
문득
서랍 속에 넣어 둔 그대를 생각했다
쉼터민중 반가운분들이 눈에 띄네요.
봄의 끝에서 문득 여러분들이 그리워
몇자 남겨봅니다.
바화님도 여전하시고..^^
이렇게 건강히 잘 지내면 된거지요.
암만~
댓글목록
굿거리장단에 자진모리 장단까지 추시네..;;;
좋아요 7개념을 밥 말아 개줬나 보네요;;
좋아요 7
손끝에 든 멍처럼 미납으로 남은 그대도..
서랍 속이나 상자 안에 넣어둔 그대도...
내게는 그 '그대'의 실체가 '나' 였어요~~
성장을 멈춘, 어느 시간대의 찜찜한 내 모습 요 ~~
사진이 참 이뻐요~~^^
은은하고 그윽한 향이 글에 그득해요~~~
좋은 글향 깨트리는 사람이 있으면~~
저에게 일러도 되요~~~ㅋ
봄의 향기가 가득한 사진과 시와 글.
무척 반갑습니다 안녕 하시지오?^^
아 근데 향기
나 또우 싫엊구로
아 왜 글지?
버터 좀 안바르고 나오심 안되나.,
미치브리가쓰
환장하거쓰
안나오시는게 낫구로
아 근데 왜 똑같은 詩 향기가 쓰믄 미끄덩거리냐구,.;:'
미치
돌가쓰
눅아 나 좀 말리도:;.,;'
아
노노
내가 노클릭하믄 됭께
버터 벌써 100장 먹은 듯
오우
쉑
':;.,;:';.,;;'
아놔
봄
왜
느끼하냐고욧
,.;:':;.;,,
굿거리장단에 자진모리 장단까지 추시네..;;;
좋아요 7
그러게요~~~
남(안부님)의 글에 와서 이게 뭔짓인지...
개념을 밥 말아 개줬나 보네요;;
좋아요 7
야야 게시판이던 오프에서건 봄향기님 인격은
누도 손톱 만치도 나쁘다는 사람 없드라
맘보 너른거 창문 닫고 사는 느는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
어디서 맘보 거지 주제에
향기?
컴온
얘들이 우리 사이 안좋다는데
안좋아?
올만
자주와요
여전하네
흘리고 가는 건.,
많이 늙었겠구로
또 봐요
,.;:':;.,;:;',;,
봄의 향기가 가득한 사진과 시와 글.
무척 반갑습니다 안녕 하시지오?^^
봄향기님 맞으시죠?^^
좋아요 2긍가보오 방갑구로 미란이도 세비도 윤슬도 보고싶네위 ㅎ
좋아요 3
은은하고 그윽한 향이 글에 그득해요~~~
좋은 글향 깨트리는 사람이 있으면~~
저에게 일러도 되요~~~ㅋ
봄향기?
잘왔다
이제 말 트사공
근디 여 애덜 나랑 니랑 사이 안좋다공
안좋아?
난 좋은데.,
여튼간에 잘왔쑤
올만
세상에 가만봉께 봄향기 맞으..,;:';;';,
살아있뉘
아들
며느님
잘 들 계시공 와우':;.,;:';
손끝에 든 멍처럼 미납으로 남은 그대도..
서랍 속이나 상자 안에 넣어둔 그대도...
내게는 그 '그대'의 실체가 '나' 였어요~~
성장을 멈춘, 어느 시간대의 찜찜한 내 모습 요 ~~
사진이 참 이뻐요~~^^
오호~!!
그대의 실체가 '나'라...
것두 좋네여...!ㅋ
봄이한테 취해가지고
어여 위 올라가보이
교주 기둘
에허
신당 빨리 접어랏
때 어느 시국이라고
에호
댄민국 아줌씨들 컨일여
':;.,;:'
걱정된다 걱정되았이야':;,;'
암만...?? .......누구실까?
싱그런 봄내가
여기까지 날아오는 듯도...!?
시가 아주 좋아요!
옥체 근안허세여...^^
누군데?.......보먕기뉨?
좋아요 2
닥쵸~!
미오~!ㅋ
싫엇~!
좋아요 3ㅋ이거스은......................항명?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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