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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자마자  밤에 뽑아놓은 커피를 마시면 아주 뜨거웟을띠보다

더 맛나야

차~~다 하는 느낌의 커피가 맛나믄 진짜 맛난 커피라는디

시방 내가묵는기 뜨건거보디ㅡ 찼을띠가 더 맛이 좋아야

인날살던동네  커피가게 주인 남편이  고급커피 수입업자 여서

수가지 커피를 젊을띠부터 마셔서 그란지  친절하게 잘 알려줬었시야

그 커피는 현대랑 신세게만 납품한다는디 이름을 까무것구멍

동네커피치고 비싸서  값좀내리라니께  원가가 비싼거라 글케 몬한다하드만

것도 남편이 수입업자라 싸게  공급받는거라고

하튼가네 그 여자는 1년 좀 넘게 운영해서  동네 대박치고

알바하는 여자테  들어간 권리금 다 받고 넘겼어

한마디로  장사의신여  

바닥에 엎어져서  걸래질하고 창문매달려  닦아대드니

부지런혀가  손님이  북닥거려  장사잘하고 나갔지야

5평 바깥까지  8평에 월 700수입 올렸으니

말다혔지야

3처논짜리 커피팔믄서  20 만원짜리  커피잔에 주는기

동네 여심을 사로잡은거지야

그 인수받은 알바생은  상가관리비도 못낼정도됫ㅓ 폭망혔대

게을러터지고  밖에나와 장사한답시고 옆집 미용실여자랑 바람이 났는가

밤마다 일끝나고 호프집인지  나이트인지 다녀가

드럽게 장사혀서  8개월만에 본전다까묵고 나왔대야

장사는  몫이 안좋아도  수완이좋으믄  기본은 한다를

전  사장이  보여준셈인디  인수자가  원위치 시킨거지야

하튼가네 그 여자가  커피를 좀 마이 알려줬시야

나이가 그때당시  60 인디  젊은감각이고

동네 젊은엄마들한티  참 잘혀고 지적여서  인기가 좋았시야

그런데 말이다?

알고보니  사기꾼 기질이 다분~~~

하튼가네  사연이잇어  조낸말이 긴데  큭

식은커피맛이 좋아야 찐커피라는거

글고 사람  오래겪어봐야 안다는거

조금이라도  돈거래 하지 말라는거

이것  야기하려고야

글고  늘 말하지만 돈 십원이  허튼돈이  아녀

티클모아태산  오늘도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