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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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댓글 2건 조회 963회 작성일 24-06-15 08:58본문
상전벽해를 보고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은 비단 자연에 국한된 것은 아니리라.
불과 3년 전 함께 만나 어울렸던 정겨운 얼굴들..
이제는 뿔뿔이 흩어져 다들 자신의 삶을 사느라
주변이었던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다.
사람 사이의 감정의 변화는 나이가 들 수록 더 요동치며
그로 인해 좋았던 관계도 쉬 틀어지고 점점 그 골이 깊어진다.
그러기에 이들은 연 잎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이리 뭉쳐 몰리고 저리 갈라져 흩어진다
모두들 보고 또 함께하고 싶지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물처럼 다시 담아 모으기 어렵다.
서글프다!
댓글목록
세월의 흔적만 남을 뿐~~
인생은 먼지처럼 사라지는.유한한 존재이기에 애틋하고 이름다운 듯여~~
제행무상이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요
물 흐르는 대로 인연에 따라 움직일뿐입니다
찔레꽃 서정적이고 조금은 슬픈 노래네요
밥 좀 더드시고 부르시길요ㅎ
너무 힘이 없네요ㅋ
제행무상이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요
물 흐르는 대로 인연에 따라 움직일뿐입니다
찔레꽃 서정적이고 조금은 슬픈 노래네요
밥 좀 더드시고 부르시길요ㅎ
너무 힘이 없네요ㅋ
세월의 흔적만 남을 뿐~~
인생은 먼지처럼 사라지는.유한한 존재이기에 애틋하고 이름다운 듯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