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 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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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토주의요망 댓글 39건 조회 2,073회 작성일 21-04-16 12:28본문
엄마의 기일 49제 낼 모레다
기분이 썩 좋질 않다
우울하다
어둠
죽음의 서사시
장막
검은빛
올케 내외 사는 곳으로 가야는데 이제 최초로 엄마가 안계시는 집에 내가 가야 한다 이거슨 고통이다
표현
안된다
1주일 전부터 힘들었다 전초전이다 이건 또 무얼까? 를 생각하다
관계가 서먹하다 보니 가도 껄끄럽다 그동안은 엄마가 계시니 간 것이다
형제지간에 이러기도 어렵다
어젠 상담을 하러 갔다
뭐 명절도 아닌거시 말이다 이런 개념들은 모두 심리이다
통증
두드러기
약물부작용
역대급으로 배우자가 아니더라도 부모님 喪 스트레스 서열 2위이다
1위는 배우자다
똑같은 염색약이 문제가 생기고 없던 부위의 특이 케이스 통증 그리고 약물알러지 스테로이드 과민반응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전부 그 후유증 이다
충격
상실
이제 엄마를 잃은 고통보다 엄마를 보러 가야 한다는 사실이 더 힘들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
오케이
엄마 낼 모레 봐요 엄마 너무 사랑합니데이 여식 올림
춥진않지?
엄마!
사랑해요
';::;'
& (엄마 기다려 주세요 )
댓글목록
이쁜달 작성일
넋풀이 춤을 직접 추는 여식은 또 첨보네
아래 두분 남정네 말루만 위로 암짝에도
소용 없어요
언넝 인증
댓글러 작성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좋아요 4
댓글러 작성일
어머니 잘 보내드리고,
남은 사람은 씩씩하게 사시면 됩니다.
그니까, 아까의 춤은 슬픔의 진혼제 의식이였군요
로우파이 작성일
좀 더 이판님의 위로가 필요할듯 함미다..
그런 의미서 봉식님의 사진이라도..웅?
쫄리면 관두궁..ㅋㅋ
댓글러 작성일
우린 건너편에서 도 촬 해야지요
좋아요 3
댓글러 작성일
포토님
다음주 금요일 7시
사당역 파스텔씨티 1층 커피숍에서
로우님이 만나자고 하십니다
응답바랍니다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내가가믄 안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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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이 작성일
그때까지 못기달료....
이따글루.웅?^^
울로우님 굉장히 급하시네 와우~~쫌 파트너가 힘드시겠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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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우린 건너편에서 도 촬 해야지요
좋아요 3
로우파이 작성일
에혀혀....그누무 야덩중독...!
여태 못 끊구설랑은...
오 노노 안되십니다요 ^~'절대불가 제 사전에 미즈위드 회원 오프에서 만날 일은 업흄돠 라고 이 소녀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굿
오키요
바바이
이펀
~~~^^^^^^^
고마와욧
^~':;.,;'
로우파이 작성일
그래여.........이제는 기분 풀고..
어여 입술 베틀을...웅?
패닝구 타도!!ㅋ
이쁜달 작성일
넋풀이 춤을 직접 추는 여식은 또 첨보네
아래 두분 남정네 말루만 위로 암짝에도
소용 없어요
언넝 인증
로우파이 작성일
내말이....!
바흐님두 이판니님의 섹시헌 입수부리를 보구 싶겠죠?
이쁜달 작성일
참 낵아 캡처 전문인건 아시쥬?
바흐가 원채 내를 시러해서
인심을 쓰구 싶지가 안네요
로우파이 작성일
ㅋ헐!!
도당체가 몰 캡쳐.....................??@,@~~
이쁜달 작성일
ㅋㅋ 다 몽땅
바화가 내 캡처 실력에 트라우마 생겼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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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이 되시겠어요?
(이렇게 판을 빨리 끝내고 싶진 않은데 마리지...
좌절할 울로우님의 상심을 보고싶지도 않고 마랴)
로우파이 작성일
난 좌절허구 싶어여.....................서둘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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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빤
오 노노
괞찮습니다
어여 올리셩
굿
^^~
오히려 좌절하지 않을 듯 지금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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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좋아요 4
로우파이 작성일
잘 기실 거예여...위로를 보내며.
좋아요 2
와~~~~^~로우님은 가끔씩 이래서 저를 감동시킨단 말이지민입니딘 ㅎ¿
요럴때 로우님 얼마나 따스한지 아십니까?
고마워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그머니나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어롸
고맙쑤
땡뀨
(위로 감사드립니다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밥도 먹기전에 얹힐 듯! 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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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이 작성일
스읏..........................!!!@,@~왜 이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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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밥 사드리고 싶으면
사드리면 됩니다 포토님
말로만 하지 마시고요
49제 끝내고
다음주에 사당동쯤에서 식사를 하십시다
로우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실겁니다
로우파이 작성일
나는 한우양념소갈비.........많이 먹을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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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 절대 전 이곳에서 타인을 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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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밥사드리구 싶다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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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드리고 싶다 고 했지 산다고는 안하묘 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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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잘 보내드리고,
남은 사람은 씩씩하게 사시면 됩니다.
그니까, 아까의 춤은 슬픔의 진혼제 의식이였군요
로우파이 작성일
좀 더 이판님의 위로가 필요할듯 함미다..
그런 의미서 봉식님의 사진이라도..웅?
쫄리면 관두궁..ㅋㅋ
댓글러 작성일
누구라도 제 사진을 보면,
슬픔을 잊긴 하겠지만
그렇게 하긴 싫군요..
슬플땐 슬퍼하고
기블땐 기뻐하는
자연스러움이 좋은거지
제 미모로 인위적인 감정조절
이젠 삼가하고 싶군요
로우파이 작성일
사람이 너머 야박허문 안대져.
죽은 사람 소원두 들어준다는 말두 있자나여.
이 모든 슬픔이 가시도록 협조해주세혀..해주실 꺼죵?
비나 좍좍....
아 비가 도움 되드라고효 난 이판님 보다 로우님 눈이 보고 싶은데 ^~'
.,;:';.,;:';,;':;.,.;:'
비에여
':;.,;'
로우파이 작성일
내에 눈을 바라라라라바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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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솔지키 부세요 봉준호 감독하고 무슨 사이세요.
좋아요 1
로우파이 작성일
아아..........................봉준,봉식...죄다 안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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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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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똑같은 말을 재미있게 묘살 하시네요 ^^ 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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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빤님
저는 너무 힘드네요
이별
준비
전혀
안되어 있어요
지금 한 달 넘도록 49제 오는데
제 정신 아녀요.,
쌩전가니 없던 두드러기 생기고
의사는 피부가 예민하고 솔직히 의학적 밝혀진 바 없는데
심리통증
들어보셨나요?
특이환자
의사도 원인불명 통증 혹은 두드러기 라고 하드군요
그게 아주 없는 현상 아니라고 아프면 원인 있어야
이거슨 그게 없는 거죠
약사들도 약을 먹으면 그 약이 다른 약이어도 저는 힘들거란 이야기죠.,
부모님 상실 슬픔 생각보다 깊고 그 상처는 아주 미미하게 오래 간다고요
고맙수
위로 됩니다
진정 고맙네요.,
사실 잘 안될 거에요 제겐 충격 컸으니까요
그러나 유일한 방법이 있다고 하니 그건 바로 시간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세월이죠
이판님 고마워요.,
낼모렌데 벌써부터 심장 오작동질 합니다
죽음의 서사시
어둠을 두려워 하죠
뭐 여튼 최소치 최대치 미니멈 맥시멈 해서 가장 저를 안전방 하는 것으로 다녀와야죠
어구구 고맙습니다
아까 사진은 걍 가끔 거울 앞에서 미췬 짓 합니다
ㅎ
땡큐요
':;:'
내가 감당이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제 거긴 엄마가 없는데
지난번 장례절차 도중 난 몇 번 을 자지러졌다
충격을 받은 것이다
난 엄마가 영원히 내 옆 계실줄 알았다
미동도 없는 엄마를 보고
나는 심장 멎는 듯 했다
그거말곤 중요한게 없다 이제 엄마가 없다는 사실이 내겐 가장 커다란 힘듦이다
진정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조차도 내겐 아무런 작동이 오질 않는다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