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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13건 조회 1,908회 작성일 21-03-27 13:29본문
주방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창밖으로 목련은 아직 봉우리 인채로
벚꽃은 활짝 피어서
두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피는 순서가 목련이 먼저고
벚꽃이 그 다음 아닌가?
순서 안 지키는건 인간들이나 하는거다
먼저 피면 먼저 지기 밖에 더하니
순서 지켜 애들아ㅋ
어쨋든 이쁘니, 아무렴 어떠니
곰삭은 황석어 젓갈을 가위로
듬성 잘라,청양고추 쫑쫑 얹고,
고추가루 술술 뿌려,뜨건밥에
올려 먹으면,밥 도둑이 따로 없다
작년 대천 갔을때,그럴 작정으로
한병 사온 황석어 젓갈이 짜기만
오살나게 짜고,밥에 먹을 맛은 아니기에,
팍팍 끊여 액젓을 만들어놨다
며칠전에, 큰거 한봉지에 천원
젤 싼게 하루나더라
세봉지와,쪽파 한단을 사
황석어젓,멸치젓 섞어 김치를 담갔다
남은 쪽파도 따로 양념 묻혀
이통저통 묻힐거 없이 한쪽 켠에
담아둔게,제대로 봄 김치 맛이 들었다
해보고 알았는데
갈치 속젓보다,조기젓 김치가
더 맛나누만
다 먹고나면,부추김치를 담아야 겠다
배추 김치는 사먹는걸로
너무 일이 커
얼마전 부터,날개쭉지가 쑤시며 아픈데,
비 올라니 오늘 더 아프다
희안한게, 일할때는 아픈줄 모르는데
딩굴딩굴 거릴때 아프네
천상 무수리 태생인겨ㅋ
오늘 텃밭에 갈라 했는데
날이 구리구리 하니 만사 구찮네
방콕 위드!
댓글목록
예전에 하루나라는걸 들어보고 그게
유채순인지는 나중에 알았네요
이름도 이쁜 나물 하루나ㅋㅋ
아직도 그 맛을 볼 기회는 없어서
그게 열무김치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ㅎ
온 천지 꽃들이 앞다퉈 피는데
비요일이라니 천상 집에서 달래 청양고추 쫑쫑
썰어넣고 부침개나 뒤집어야 것어요
달님은 좋아하시는 넷플릭스 삼매경에
빠졌을라나요??ㅎㅎ
물에 헹구었어? 채반이나 아님 키친타월로 물빼고. 물엿이나 설탕도 조금 넣고.
ᆢ여기도 어제보다 고작 1도 내려갔는데 볕은 숨어버려 서늘한 느낌. 사람 마음이 이래 간사하네^
울동네는 일요일에 쉬더라 내일 쉬는 날이야! 어머니집 근처에 있는거랑 울집 근처에 있는거랑 같이.
좋아요 1
몰랐는디 쪽파당굴띠 끝에잘라야 공기안차드만
으짠지 으뜬집가믄 부우 하게 올나와있어 이상트만~
나두 네시간 때릿
좋아요 1
식성이 바로 찐 한국인이셔 ㅋ
저 역시
특히 한여름 무더위에 지쳐있을 때
밭 뚝에 앉아 ~~
냄비에 슥슥 비벼서 꼴방틀고 앉아
꼴방 가운데 냄비 놓고
먹기 시작하면 꿀맛이 따로 없지요
오늘은 비도 내리고
밭일 하기에 참 좋은 날이었지요
주말 즐거운 시간요
네,완전 시골밥상 입니다
김치도 젓갈 많이 드간 전라도 김치가 쵝오구요ㅋ
네 달님~
목련 지고 벚꽃 피던게
순서가 맞는데요~
어제부터 목련꽃 주변에
벚꽃이 피기 시작요~
누가해준 하루나 나물
맛나게 먹는중요~ㅎ
연우님 올만^^
느자구 없이 순서를 바까부네요ㅋ
어렸을적 엄마가 해준 다른 김치는
별 기억이 없는데요
아마 솜씨는 없으셨던듯ㅎ
하루나 김치맛은 기억에 콕 박혀 있어요
몰랐는디 쪽파당굴띠 끝에잘라야 공기안차드만
으짠지 으뜬집가믄 부우 하게 올나와있어 이상트만~
고추 짱아지 할 때도 구멍 내자너
안그럼 간장 총 맞는다ㅋ
물에 헹구었어? 채반이나 아님 키친타월로 물빼고. 물엿이나 설탕도 조금 넣고.
ᆢ여기도 어제보다 고작 1도 내려갔는데 볕은 숨어버려 서늘한 느낌. 사람 마음이 이래 간사하네^
응?이미 먹구 있어ㅋ
오늘 이마트 해 안해
빨랑 알카줘
울동네는 일요일에 쉬더라 내일 쉬는 날이야! 어머니집 근처에 있는거랑 울집 근처에 있는거랑 같이.
좋아요 1
앗 오늘 일요일인 줄
자다가 일어났더니 봉창을ㅋ
예전에 하루나라는걸 들어보고 그게
유채순인지는 나중에 알았네요
이름도 이쁜 나물 하루나ㅋㅋ
아직도 그 맛을 볼 기회는 없어서
그게 열무김치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ㅎ
온 천지 꽃들이 앞다퉈 피는데
비요일이라니 천상 집에서 달래 청양고추 쫑쫑
썰어넣고 부침개나 뒤집어야 것어요
달님은 좋아하시는 넷플릭스 삼매경에
빠졌을라나요??ㅎㅎ
열무보다 하루나가 조금 더 질겨요
낮잠 자기 딱 좋은 날씨죠?
한 잠 때렸으요ㅋ
나두 네시간 때릿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