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나도 아등바등 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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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10-29 21:00본문
인생이 찰나인 것을~~
환갑이 다가오니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법.
아무리 정신을 챙기고 산다고 해도 신체의 늙어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느끼는 것은 뇌가 늙구나 실감한다.
나덕렬의 뇌미인을 읽어보고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준다해도 신체나이는 자연의 순리를 따를 수 밖에...
그러니까 지인이나 친구들의 이름이 퍼뜩퍼뜩 생각이 나질 않는다.
연예인 이름도 마찬가지
그리고 자꾸 단어들이나 맞춤법들이 아리까리 해지고 있다.
긴가민가...에라모르겠다 모드로 살아진다.ㅠㅠ
시력도 안 좋아지고 백내장 진행 중이며
골감소증도 와서 곧 골다공증 약을 먹을 시기가 오면 늙어 오다리로 다리가 벌어질까 무섭다.ㅠ'
오늘 국민핵교 단톡에 골골 하다고 징징 대니까
친구왈 아직 쓸만하다고 적었더라.ㅋㅋ
지난 여행에서 춤추는 걸 보니까 쌩쌩 하더란말시...그거야 분위기에 취해서 잠시 그런 것이고
평상시에 혼자 있으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단말시.
고로 결론은 뭐시기냐
아등바등 살지 말고 자꾸 비우면서 소확행 하며 삶에 여백을 주자 그말여.
명상의 시간을 자주 갖고 내 마음의 소리들을 들으며 애틋하게 살자 그말이구먼여.ㅎㅎ
댓글목록
우덜이 볼때에는
미위서 보사님이 젤로 힐링 누리며
하고픈거 다 하시는거 같아 보이네요
부러울따름입니다~~~~
지는 솔까 말하자믄
돈이 있는디도 아까워서 옷 신발외에는
몬써요 ㅠ 원체 옷을 좋아해요 ㅠ
여유로운데 하고싶은 거 다하며 누리며 사세요.ㅎㅎ
난 돈이 없어서 명품 없고 옷이나 신발은 다행히 관심이 없어서 단벌신사로 살아요.
돈 안 드는 거 위주로 문화생활 하는 편이죠.
까페 순례하시고 친구만나 여행하고
애덜이랑 맛난거 존 구경하고 다니시는거
대단한 문화생활이라 생각되네야
지는 마음이 가난 ㅠ
지금부터 하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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