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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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11-08 00:16본문
금식 중이라 참아야 하느니라.
낼 종합 혈액검사 받으러 가는데 오늘 혈액검사로 신장검사 받느라 한차례 피를 뺐는데
아프고 바늘자국이 있는데 낼 또 그 자리에서 뽑을 텐데 난감하네.
내가 혈관이 없어서 죽어도 왼쪽에서만 혈액을 채취 해야한다.
오른쪽에선 평생 한 번도 성공 한 적이 없다.
늙어 아프면 큰 걱정인데 정맥 찾다찾다 없으면 동맥을 이용해얄판.ㅠㅠ
그나저나 지난 주말 결혼식 다녀와서 중딩 친구들이 사진들 올렸는데
참 그땐 반공정신이 투철 했더라.
항상 육이오 날이 다가오면 신작로를 행군 했고
한 개씩 나눠 준 돌덩이같은 주먹밥을 물도 없이 꼭꼭 씨이입어 먹으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고
표어며 포스터며 그려서 내고
때려잡자 김일성, 쳐부수자 공산당을 외치며 어린 가슴에 애국심을 불사르던 추억이 돋네.
세상이 변하여 이젠 그런 말 하면 엠지세대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참 세상이 어쩌다가니 이렇게 변해서 세대차이가 크다.
황장엽이 넘어와서 고정간첩이 5만 명이 넘는다고 한 소리도 한참 뒤인데
이젠 탈북민들도 많고 안보의식은 개나 줘버렸네.
우리네는 그리 커서인지 늘 가슴에 애국심이 불타오른다.
늘 국가를 걱정한다.
혹여라도 국가에 누가 될까봐 조심하며 산다.ㅎ
댓글목록
사진은 내릴게여. 내 출신이 탄로나것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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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30원 내고 학교 다니던 그시절이 그립다.
30원 아깝다고 친구들과 걸어서 학교 간 날도 있고...추운 눈 오는 날은 신발이 다 젖었지.
발도 얼고...동상도 걸렸을 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