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1건 조회 2,173회 작성일 21-04-02 18:48본문
올만에 여동생과 전화통화 했다.
어머니 문제 때문에 ᆢ
맨날 내가 구박준다.
니노 ᆢ미대 대학원까지 시켜놓았더니
안 팔리는 그림만 그린다고.
신랑 잘 만난거는 좋은데.
(실제 워딩은 이정도로 심하지 않다)
가스나도 이제 나이 50이 가까우니
반격을 하지만 ᆢ오빠에 대한
존경심은 묻어있다.
그닥 잔소리 안 하는 내 스타일
잘 아니까. 그래도 지 할 말은
한다.
신랑으로 물려받은 현금만 10억이
넘는걸로 안다. 잠시 재테크(주식)로
대화가 넘어가서 LG이노텍 추천하고
끝냈다.
가스나는 분명 이 주식을 안 살거다.
오르고 나면 내게 전화가 올 것이다.
지도 생각이 있지 ᆢ
(오빠 지금 사도 되냐고)
내가 어릴 때 천재라 헛소문이 났어
여동생 친구들은 내가 신인줄 안다.
그 덕분에 밥집에 여동생 친구들
만나면 밥값은 내이름으로 계산한다.
어휴 웬수덩어리 ᆢ
그래도 얘가 기특하다.
구박을 주어도 전혀 물러설줄 모른다!
저녁에 불러내어 양주 사줄 줄도
알고 ᆢ지 고민 얘기하는척 하지만
정작 가스나가 날 위로하려고
술 사준 것은 뒤늦게 깨닳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표현을
안 한다.
가스나가 오늘은 웬일로 오빠
태그호이어 까레라인가 시계 사줄까
떠본다.
내 대답은 대따!
(말해놓고 솔직히 후회된다ㅡ;ㅡ)
저 구박덩어리 여동생과 이젠
같이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맴돈다.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
댓글목록
시계존거사주네
사달라혀라마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타불이라
필시 속마음과 다른 대답이 나온겨ㅋㅋ
아궁 눈치 없는 타불 동생
홈오야..ㅎ
너두 참...머랄까....
어떤면?에선 졸귀탱이여~ㅋㅋㅋㅋㅋ
너모 대따!함서 뻗대지마로~~ㅋ
그러다 똑~뿌러지는겨~
이긍...니가 머 내말 알아듣겠냐마는....;;ㅋ
1추는 인사로 했다!ㅋ
하투순을 찾았습니다?
좋아요 0
얏!ㅋㅋㅋㅋㅋㅋㅋ
홈오가 머라 댓글달았을까나..함서..
숨죽여 몰래 보러 왔건만..ㅋ
사또가 떡하니 있네~ㅋㅋㅋ
아고 배야~ㅋㅋㅋㅋ
나 바쁘니께 댓글달지 마러요~~~
타블님은 미대누나 갈구러 갔나바요.
바이~~
진짜 안 다네..
진짜 감 ㅡ.ㅡ
ㅋㅋ니가 바이~~한 댓글 보고..
바로 나가서..
와인 1잔 하고..왔다아이가~~ㅋ
기분좋게 추카?할 일이 있었다네~~ㅎ
하투수나 안뇽ㅋ
홈오는 백날천날 얘기해도 들어 먹긴 텃어ㅋ
제목대로 구박이나 해다 가면 돼ㅋㅋ
졸귀이뿐달온냐도 안뇽~^^
여전히 즐거워 뵈구..ㅎㅎ
그나저나 홈오 오디간겨?(" )(..)( ")
혹시 우덜말맖듣고 여동생한티..
시계 사달라고 통화중일까......?
럴리럴리~ 그럴리가 없것지머.....ㅋㅋㅋㅋ
===333===33===3333
여백이 채워진 완성 그림
추카혀ㅎ
너무 좋은 티 막 내부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