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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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15건 조회 1,970회 작성일 21-04-01 13:22본문
"문득 생각나서 전화 했어"
'문득'은
만가닥 섬세함으로 끈끈 하지 않다
보고싶다, 궁금하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쉼표 같고
저쪽에 서서 이쪽을 바라다 보다
마주치는 시선 같다
담백 하지만 또한 아련하기도 하다
문득 생각나서 온 전화에
봄꽃이 지기전에 차 한잔
약속을 했다
'문득' 이 마련한 자리는 술이 제격인데
오늘은 차로 대신 해야겠다
댓글목록
조금전, 어제밤 함께했던 친구넘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친구넘의 행적을 묻는 전화였다.
시간을 묻고 장소를 묻고
대답을 듣고, 잠시 침묵의 시간을 두며,
나의 위증여부를 체크하는 듯 했다.
나도 모르게, 내마눌한테 변명하듯이,
어눌한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대답하게 됬다.
전화를 끊고나니
내자신에게 화가 났다
수신거부를 해놔야 할랑가
"문득 인연" 속에 담긴,
담백하고 아련한 인연이 아름답네요~~^^
문득 그사람이 생각 났다는 건,
오래전 그사람과 함께했던,
알수없는 공간에 저장됬던 기억들이,
봄아지랭이 처럼 피어올라서 일겁니다.
골뱅이소면에 벗꽃 두개 올려놓고
소맥을 먹고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문득' 은
만가닥 섬세함으로 끈끈하지 않다..
에
고갤 끄덕여 봄~ㅎ
달님 ~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해요
걷다보면 좀 덥기도 하구요
어느날 바람 불어 꽃비 왕창 맞고 싶어요ㅋ
작년부터 얼굴을 자주 못보는 친구들이
생각 나는 글...^^
문득 문득 보고 싶은 친구들.
인원수 제한 해서 살살 만나도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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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은
만가닥 섬세함으로 끈끈하지 않다..
에
고갤 끄덕여 봄~ㅎ
달님 ~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해요
걷다보면 좀 덥기도 하구요
어느날 바람 불어 꽃비 왕창 맞고 싶어요ㅋ
조금전, 어제밤 함께했던 친구넘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친구넘의 행적을 묻는 전화였다.
시간을 묻고 장소를 묻고
대답을 듣고, 잠시 침묵의 시간을 두며,
나의 위증여부를 체크하는 듯 했다.
나도 모르게, 내마눌한테 변명하듯이,
어눌한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대답하게 됬다.
전화를 끊고나니
내자신에게 화가 났다
수신거부를 해놔야 할랑가
여자들 워낙 못믿어요 사람을 특히나 남편 못 믿는 경향들이
나는 갱 나가서 일주일만 안들왔음 싶드마
글잖아도 어제 남푠 지방 갔슈
에허
하룻밤
잘 보내나 했드마
가려움증
개고생
근데 그동안 모하고 지냈어요?
모
맨날 하루종일 여자만 만난 건 아닐테고 .,
그림이라도 그리셨는감 !
그렸으면 포토란에 올리시와용
병원 다녀오리리다
-,ㅡ
ㅋㅋ 아직은 좋을 때군요
변명,거짓뿌렁하며 몰래몰래 먹는 술이 지기죠이ㅋ
문득 그사람이 생각 났다는 건,
오래전 그사람과 함께했던,
알수없는 공간에 저장됬던 기억들이,
봄아지랭이 처럼 피어올라서 일겁니다.
골뱅이소면에 벗꽃 두개 올려놓고
소맥을 먹고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또 또 또 시작이다 이빤 사진 잘 찍잖아 글도 맛깔나게 잘 쓰공
그러니 미위 여성 분 들 찾지
나도 글콩
올리셩
라잇나우
그동안 여기저기 이쁜 장소 많이 다니면서
카메라 셧'터 꽤 누르셨을텐데.,
오키
굿
:;.,;'
"문득 인연" 속에 담긴,
담백하고 아련한 인연이 아름답네요~~^^
문득 생각 나는 사람
그거로도 고맙죠ㅎ
날짜를 콱 박아놔야 만나게 되드라고야
언니 인연은 안봐도 진국일겨
~~~
내가 먼저 안부 전하지 못한게
좀 미안한 맘이 들데ㅋ
겐차나 문득 저나혔는디 흔쾌히 만나자는기 워뎌 ㅎㅎ
좋아요 0글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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