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육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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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퍼우먼 댓글 4건 조회 1,886회 작성일 21-04-01 03:13본문
안녕하세요.
중학교1학년 외동아들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 양육이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잘 키우고 싶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아이에게 제 나름대로 잘해주고 애쓰고 참고 또 참고 키우는데도 아이가 엄마 싫다고 자주 화내고 욕하고 저를 때릴때도 있고 말도 안듣고 하니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아이랑 상담도 했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고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떨 땐 내가 낳은 내 아들이지만 너무 너무 힘이 드니 내 아들이지만 너무 싫고 밉고 왜 이런 아이가 내 아들로 태어났나 싶고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할까도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집에 오면 하루 종일 태블릿만 보고 게임이나 유튜브만 합니다.
숙제는 미뤘다가 억지로 하고 따로 공부는 안합니다.
학원도 안 다니고 있습니다.
몇 마디 잔소리 좀 하면 울면서 저를 째려보고 단식 투쟁합니다.
편식이 심해서 반에서 키도 제일 작고 마르고 몸무게는 35kg정도 합니다.
밥도 잘 안먹고 먹고 싶은 것만 안 죽을 정도로 먹어서 속상합니다.
무슨 말을 못합니다. 애 비위 맞춰주느라 저도 너무 지칩니다.
애 눈치 보느라 내 맘대로 웃지도 못하고 화내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숨 죽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낳은 죄로 억지로 키우고 있지만 애가 저에게는 너무 버겁고 힘이 듭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씩 저도 욱해서 막 나무라면 베란다 가서 뛰어내려서 자살하겠다고 베란다에서 밖 쳐다보고 서 있습니다.
애가 화나면 저보고 씨ㅂㅏㄹ년, 조ㅈ같은년 이러면서 욕하고 때리고 발로 차고 할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나도 같이 화나서 애를 밀치고 같이 때려요.
애가 날 귀싸대기 때리면 나도 같이 귀싸대기 때렸습니다.
어른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하면서 제가 막 소리지르고 화내니까 저를 죽일듯이 째려봅니다.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ㅠㅠㅠㅠㅠㅠㅠ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다 제가 다 해줘야 하니까 이것도 너무 힘들어요.
손도 너무 많이 가고..
무슨 장애인 아이도 아닌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 뒤처리까지 제가 다 닦아줘야 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계속 잔소리하고 달래도보고 계속 그러니 몇 달 전부터는 자기가 닦기 시작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저보고 닦아달라고 엉덩이 들이밉니다.
그러면 이제는 중학생이 됐으니까 이제는 네가 해야지 하면 또 삐집니다.
그러면 그냥 또 싸우기 싫어서 닦아주고 맙니다.
삐지기는 얼마나 잘 삐지는지 뭐만 하면 삐집니다.
얼마나 잘 삐지고 잘 울고 섭섭해 하는지 초등 학생 때는 학교 담임 선생님한테서 전화 오셔셔 애가 뭔 말만 하면 울어서 애한테 말하기가 그렇다고 하시더 라구요.
제가 그냥 맨날 져줍니다.
얼마 전에는 중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께서도 전화 오셔셔 애가 너무 의존적인 것 같다고 혼자서 잘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잘못하면 왕따 당할 수 있다고..
애가 상처 받을 수 있다고 걱정해 주셔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도 이런 고민을 제 친구에게 얘기하니 같이 걱정해주면서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와보라고 하더군요.
밥을 제가 다 차려줘야 먹구요.
목욕도 제가 물 받아서 제가 다 머리 감기고 목욕 시켜줘야 합니다.
혼자 하라고 하니 엄마가 해줘 하면서 안하려고 합니다.
화장실 갈 때마다 무섭다고 갈 때마다 저보고 같이 가자 해서 볼일 다 볼 때까지 옆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볼일보고 나오라고 하면 또 삐지면서 째려 봅니다.
집에서 항상 빨가 벗고 있어서..옷 입고 있으라 하면 싫다고 합니다.
옷 입혀주면 돌아서면 다시 빨가 벗고 옷도 바닥에 아무렇게 버리고..
옷은 옷걸이에 걸어둬야지 하면 귀찮다고 잔소리 싫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빨가벗고 있어서 덜덜 떨고 있고 감기 걸려서 내내 콧물 나오고 가래 나오면서도 옷을 안 입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 손으로 다 챙겨줘야 하고 ...
너무 힙듭니다.
편식이 심해서 매일 주식이 라면입니다.
학교 숙제 집에 가져오면 저보고 확인해 달라하고 제가 없으면 숙제 안하고 기다렸다가 저보고 숙제 봐 달라구 일일이 다 물어보고 확인하고 숙제 자료 찾아 달라 하니 매일 몇 시간씩 숙제 자료 찾아주고 확인해주고 모르는거 물어보면 찾아서 답 알려 줘야 하고 빡빡이 숙제 대신 해줘야 하니 밤 샐 때도 많아요.ㅠㅠㅠㅠ...
늘 피곤합니다.
아이 숙제가 제 숙제가 되어버립니다.
자기가 숙제 안 한 것도 다 엄마 탓이야. 엄마 때문이야. 엄마 때문에 내가 숙제 안해서 혼났잖아. 이러면서 다 엄마 탓으로 돌립니다.
아이가 강박증이 있는지 했던거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 물어보고...한 5~6번 씩 나한테 또 물어보고 물어보니 정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괜찮다고 해도 냄새가 난다. 정말 괜찮은거 맞냐. 이상한데 엄마가 나 속이는 거 아니냐 하면서 계속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확인하고 확인하고..
괜찮아. 아무 이상 없어. 그러면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화 낼 때가 많아요.ㅠㅠㅠㅠ
초등학생 때 틱이 있었는데 지금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 증상은 안 보이는데 그게 강박증으로 변한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가 어릴 때 잘 못 키워서 지금 이런 벌을 받는 걸까요??
지금이라도 어떻게 하면 정상적인 사람으로 잘 키울 수 있을까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방안에 앉아서 나보고 태블릿 갖고와 연필 갖고와 지우개 갖고와 물 갖고와 뭐 갖고와 이러고 이거 갖다놔 뭐해 이러면서 자기 하인 부리듯이 합니다.
엄마한테 하인 부리듯이 말투가 그게 뭐냐 그러면 또 삐지고 화냅니다.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서 자고 있으면 수시로 깨워서 자기가 자기 전까지는 못 자게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애랑 한 1년 원격 수업 하면서 수면 사이클이 완전히 망가져서 몸도 마음도 다 망가진 기분입니다.
올해 3월에 겨우 학교 가면서 낮에는 한숨 돌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숙제가 많아지니 이것도 부담이네요.ㅠㅠㅠ
늪에 빠진 것처럼 아무리 발버둥쳐도 앞으로 못 나가고 항상 제자리에 허우적 대는 느낌입니다.
늪에 빠진 것처럼 답답하고 숨 막히고 한 번씩 눈물이 나옵니다.
모았다가 폭발하는 형인데 한 번씩 공황 장애 증상이 오는데 발작하듯이 저 스스로도 제가 제어가 안 될 때가 한 번씩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이런 증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에 애아빠가 외식이나 외출하자고 준비해서 가자 이러면 애가 가기 싫다고 합니다.
저는 강요는 하고 싶지 않아서 애가 가기 싫다고 한다. 나도 피곤하니 집에서 쉬자. 이러면 애아빠가 짜증을 내면서 화를 냅니다.
애보고 아빠가 화를 내니 챙겨서 갔다 오자 하면 애가 삐지고 짜증내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 저는 중간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애 달랬다가 애 아빠 달랬다가 여기 가서 달래고 저기 가서 달래고 완전 동네북이 되어서 온갖 욕을 들어야 합니다.ㅠㅠㅠㅠㅠㅠ...그러면 애가 완강하게 가기 싫다 그래서 애 아빠보고 가지 말자 그러면 애 아빠가 막 화를 내면서 저한테 욕을 하면서 이번 달 생활비 깐다. 이제부터는 생활비 안준다. 애 데리고 너 알아서 살아라. 나는 돈 한 푼도 너거들한테 주는 거 아깝다. 이러면서 몇시간씩 괴롭힙니다. 그러면 애는 더더욱 안가려고 합니다.
애 아빠도 입이 까다로워서 저녁 차리는게 너무 신경이 쓰이고 힘이 듭니다. 밥 차려주면 맛이 없다. 반찬이 이게 뭐냐.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밥도 제대로 안하냐. 빨리 나가서 일해서 돈 벌어와라. 너 때문에 내가 고생한다며 생활비 주기 싫다 합니다.
저도 일하려면 나만의 시간이 있어야 공부해서 일하러 가서 돈 벌어야 애 데리고 나가서 경제적 독립을 할텐데..
전에는 애 아빠만 나를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애까지 나를 무시하고 힘들게 하니까 2중으로 더 힘 드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애아빠랑 결혼한게 너무너무 후회 되고 저 자신이 너무 싫고 아이를 통해서 제가 벌 받는 것 같습니다.
양치할때도 저보고 치약이랑 칫솔 가져오라해서 양치하고 화장실까지 따라가서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양치컵에 양칫물 받아서 전자렌지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갖다 받쳐야 그제야 헹굽니다.
양치컵도 한참 물에 여러번 씻어서 먼지 있나없나 다시 확인하고 양치물도 꼭 화장실 욕조 수도꼭지물로 받아야지 싱크대 수도꼭지물로 받으면 양치 안한다고 버티고 있어서 난리납니다. 그것도 욕조 수도꼭지물로 받아서 제가 전자렌지 돌려서 애한테 주면 양치를 하고 나오는데 방에 와서 제가 정수기물 컵에 받아서 갖다주면 쟁반에 양치 다시 해서 쟁반에 양치 다시 해서 뱉어놓습니다.
음료수나 물 컵에 담아서 주면 꼭 이불에 놓고 마시길래 그러면 쏟을 수 있으니 쟁반에 놓고 마시라 하면 저보고 잔소리한다고 말 안듣고 이불에 놓고 마시다가 한번씩 엎지릅니다. 그러면 봐라 이불에 놓고 마시면 쏟잖냐하면 째려 보면서 삐집니다. 이제는 포기하고 이불에 쏟든 말든 아예 말안합니다.
중학생이 됐는데도 아직 자기 방이 없습니다. 저랑 방을 같이 씁니다. 애 아빠는 안방 혼자 쓰구요. 저랑 애는 같은 방 쓰고 나머지 방1개는 옷방으로 쓰는데..애 방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그러면 좀 덜 부딪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방을 제가 쓰고 지금 방을 애한테 주려면 옷방에서 옷과 이불, 장농 다 꺼내고 정리하고 옷방에 인터넷 선 새로 깔고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납니다.ㅠ. 할려면 할 수는 있는데 별로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애 데리고 저랑 둘이서 친정에 가서 살다가 서류 정리되면 임대 아파트라도 신청해서 들어가든지 안되면 원룸, 투룸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애는 전학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애 증상이 좀 나아질지 더 심해질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희망 사항이고 현실은 일단 제가 일을 해야하는데 14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와서 갑자기 일을 할 수도 없고..준비를 해야하는데 준비를 하자니 애가 도와 주는게 아니고 저를 더 힘들게하니까 계속 미뤄지고 일이고 뭐고 내가 죽을 지경이고 내 시간이 없고 항상 바쁘고 여유가 없습니다.ㅠㅠㅠㅠ...
남들은 전업 주부가 뭐가 바쁘다 그러냐.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이러고 아무도 저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 못하고 왜 그러고 사냐고 합니다.ㅠㅠㅠㅠ...나도 내가 이러고 살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거 아닌데....늘 하루 하루 허덕이면서 시달리면서 살고 있는데 ...
그냥 다 내려놓고 멀리 도망가고 싶습니다. 생활비고 뭐고 다 포기하고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자식 하나 때문에 14년을 참고 살았는데 요즘은 아들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남편하고야 14년을 살면서 여러가지로 아예 포기하고 내 마음 속에서 아예 포기해버리니 이제는 상처 받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식은 남편하고는 달리 내 맘에서 아직 포기가 안되니까 자식 때문에 상처 받고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구구절절 너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했습니다.
제 맘 속에 쌓인게 많아서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 질 것 같습니다.
어쨌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가 왜 저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때문일까요? 남편 때문일까요?
어떻게 하면 애가 남편처럼 안되고 정상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별거나 이혼을 해서 남편에게서 애를 떨어뜨려 놓으면 될까요?
아니면 내가 문제기 때문에 내가 변해야 할까요?
아니면 애가 남편의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에 뭘해도 어쩔 수 없나요??
누구 때문일까요?
댓글목록
그 나이대는 중2병 시기라
시간이 약입니다
긴 내용 정독했답니다
제 생각은 아이보다 엄마 본인이 가장 큰 문제예요
중학생이면 다 할 수 있는 나이죠
아이 시중 그만두고
나가서 경제활동 하세요
하루에 만원을 벌더라도 시작이 중요하니까
나 아니면 아이가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죠?
아마도 착각이지 싶어요
일단 경제력을 가지게 되면 아이도 남편도 달라질 거예요
존중받는 삶을 살아야지요
이대로는 아이와도 남편과도 상하관계가 되지않을까....
아직 젊고 가능성 충분해요
당신 한 사람으로 모두가 달라질 거예요.
안타까워서 오지랖 떨어봤어요.
아이를 케어 하는데 있어서 아빠의 역활은 전혀 없는건가요?
일단 아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하지말아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거 왜안했니.. 저건 언제할거니.. 등등..
그 나이때 아이들은 엄마의 말한마디를 그냥 귀찮은 잔소리로
받아드릴 시기 같습니다.
너 ~하고 싶은대로 해봐 라는 마음으로
일절 관여하지 마시고 해달라고는거는
스스로 할수있도록 놔두세요.
그리고 뭐가 한가지라도 잘했을때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세요.
거봐~넌 충분히 잘할수있잖아.
대단한데 우리아들?
자꾸 스스로 뭐가를 성취했을때 성취감을 느낄수있도록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아이에게 가장 상처가 되는말..
넌 왜그러니. 다른집 아이들은 안그런데..
너 구제불능이다.
엄마는 포기다 포기..등등..
이런말들은 아이에게 자존감을 무너트리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문제아이들에게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점입니다.
아이 아빠와도 진지하게 아이에 대해서 협의를 해보세요.
아빠가 아이의 훈계자 역할을 맡는다면
엄마는 아이의 상처를 달래주는 역활을 해야 합니다.
아직 인격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못한시기에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방치는 아이를 망칠수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을 최대한 살려주되 스스로 깨닳고 행동할수있도록
헬퍼 역활이 중요합니다.
추가 하자면
아이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영향이 큰 것들의
아이에대한 존중
가족의 화목한 모습
부모의 건전하고 바른 생활태도와
부부간의 존중과 이해 하는 모습들이
중요하다 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티브에 금쪽같은 내새끼 편 있습니다
거길 한번 신청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아이는 엄마 사랑 먹고 사는데
그게 지금 형성이 잘 안되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아빠는 우선 냅두시고요 혼자 너무 힘드니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급선무 일 듯요
부모가 서로 형통이 잘 되어서 아이 눈에 평화를 가져다 주게 된다면 그것도 일종의 방법이긴 합니다
스트레스가 아이 한텐 적잖이 그런 반응 행동 일으킬 수도 있구요
주변 환경이 중요 하더라구요
모쪼록 님께서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포기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잘 상담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모든 아이들은 부모 사랑이 필요하고 또 그런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긴 내용 정독했답니다
제 생각은 아이보다 엄마 본인이 가장 큰 문제예요
중학생이면 다 할 수 있는 나이죠
아이 시중 그만두고
나가서 경제활동 하세요
하루에 만원을 벌더라도 시작이 중요하니까
나 아니면 아이가 아무 것도 못할 거 같죠?
아마도 착각이지 싶어요
일단 경제력을 가지게 되면 아이도 남편도 달라질 거예요
존중받는 삶을 살아야지요
이대로는 아이와도 남편과도 상하관계가 되지않을까....
아직 젊고 가능성 충분해요
당신 한 사람으로 모두가 달라질 거예요.
안타까워서 오지랖 떨어봤어요.
그 나이대는 중2병 시기라
시간이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