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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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989회 작성일 21-03-23 16:07본문
입덧도 아닌데 땡기는
음식은 많은지.
봄이라 활동량이 늘어나서
그런가.
5킬로 중치 암컷으로 손질비
포함하여 ₩69.000이다.
내일 도착예정.
홍어를 첨에는 못 먹었다!
사촌 매형이 자은도인가 임자도
출신이다. 친한 선배가 광주 출신에
동기처럼 여기는 수경이 나주다.
서 수경(경찰소속)인데 ᆢ목포시내 포장마차에
맛집은 다 돌아다녔다. 파견 근무라
저녁 두 시간 무전 대기나 전화받으면
그날 끝이다.(집에서 돈 많이도 가져썼다)
매복을 안 나가면.
이 친구는 지리산에 한달을 야영하면
살았다더라. 나도 산을 좋아하니까
죽이 잘 맞았다.
목포역 우측에 있는 가수 남진집도
대충안다. 유달산에서 보면 삼학도
자리와 고하도가 보인다.
우측으로 가면 목포해양대학과
신안비치 호텔이 있다. 건너편이
압해도라는 섬이다. 지금은
연륙교가 놓여진 것으로 안다.
오래전 도망다니다가 친구 주민증으로
배를 탄 적이 있다(오징어배)
공항출입국 관리처럼 일일이
검사를 안한다(일괄신고)
이 친구 주민번호 아직도 기억한다.
내 처지는 생각도 안 하고
일몰이 기가막히더라.
근데 홍어의 본고장인 흑산도에서는
오히려 생(선어)으로 먹더라.
도다리나 광어 지느러미를 엔가와라
하는데 식감이 좋았다. 세꼬시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 느껴졌다.
삼합은 별로고요 홍탁도 배불러서
홍어만 먹습니다.
호불호가 완전히 갈리는 음식이지만
중독성이 있습니다. 전라도에서 홍어가
안 올라오고 경상도에서 문어가
없다면 "개잔치"라 합니다.
요즘은 지나치게 삭히지 않은 것도
팔고 있습디다. 식성대로 노멀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홍어는 칠레산이나 백령도나 흑산도산
맛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신선한 상태에서 냉장을
했냐가 판가름난다 합디다.
하긴 제주도 갈치나 목포 갈치나
경상도 갈치가 뭐 다르겠어요.
냉동은 살이 퍼석하고 선어는
부드러운 차이정도.
홍어 드실라우^
댓글목록
가수남진 역삼동 모퉁빌딩 갖고잇는디
집이 목포에도 있나보구나 부자다 ~~
몰봄은 므가 안땡기는디 따그리가 홍어얘기하니
톡쏘는 홍어 먹고싶네
내가 암꺼나 다 잘묵자녀 ~
남진 부모집이 부자였데 ᆢ그게 극장을 운영한거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헷갈리네.
ᆢ남진 의리있어^
잘늙은 가수여
자기관리 잘하나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