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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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990회 작성일 21-03-20 20:45본문
LH 공사에 근무하는 두 분이
자살했다.
공교롭게도 나이대가 나랑 비슷하다.
그래서 뇌피셜로 씁니다.
(죄를 지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죠)
연민이 느껴지는건 ᆢ
저 심정을 어느정도 알기 때문이다.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거다.
다른건 난 대기업에 근무하다 독립하여
판을 벌렸다 망한 케이스고, 그들은
조용한 노후를 꿈꾸었을거다.
기업과 공직에 근무한 사람들은 DNA가
원초적으로 다릅니다. 40대가 되면
자기 아이디어로 창업하는게 월급쟁이
꿈입니다.
안전하게 똥별(이사=임원)달고 퇴임후에
계열사나 하청업체 바지사장 하는 사람도
있고요. 창업하는 사람들도 있심더.
전 후자로 한번 말아먹은 경우죠.
공직자들 출신은 좀 달라요.
이들 대부분 안전한 길을 선택합니다.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인지 모릅니다만)
LH는후배 형이 근무합니다.
당시 세종시 흰두리교 건설을 한 친구가
대림건설에 근무하여 밥한끼 한적이
있습니다. 인맥이 뭐 별거입니까.
서로알면 도움이 될거라고요
인사시켜 주었습니다.
전, 친구덕에 지상 70m 상공에서 금강을
보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이바 쓰고 유럽의 고성 첨탑을 올라가듯
빙빙 뺑뺑이 돌아 피뢰침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어요.
친구 덕분이죠!
50대 중반이면 노후걱정을 합니다.
퇴직도 준비해야되고요.
제2의 삶을 어떻게 꾸려야될지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벌어논 돈이 있어도 가장 리스크가
많은게 이 시절로 봅니다.
50대에 미끄러지면 안온한 노후는
없으니까요.
50대에 실패하면 삶이 비참해집니다.
도대체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주위에 여러 사례를 본 경험입니다.
최근 언론의 보도행태를 보면 너무
무책임하게 취재도 안된 뉴스를
복사기로 찍어 남발합니다.
자살한 두분도 어쩌면 케빈 베이컨의
인간관계 6단계로 하면 아는 사람들일
겁니다.
세상 참 좁죠.
저게 핵심은 "내부정보"를 알고 투자했느냐
아니냐의 문제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경찰의 압수수색 방향도 그렇고요.
옹호하는 것 아닙니다. 저라도 부동산
투자했다면 구글맵으로 검색하여 저정도
신도시는 예상했을거에요.
언론의 지나친 오바가 부담스럽게
보입니다.
전 집 한채에 친가와 외가에 물려받은 선산밖에
없습니다. 공동명의라 쉽게 팔수도 없어요.
암흑의 핵심(조셉 콘라드=영화 지옥의 묵시록=
OST 발퀴레의 기행)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곁가지에 노이즈 제거하고
뉴스를 봅시다^
댓글목록
말은 바로 하자고
양심의 가책보다 후폭풍이 두려웠던거지
내부정보로 투자해 때부자 되서
얌심의 가책은 느낄 수 있으나
자살 까진 안한다
조사하면 나타나겠지. 내 촉으로 보면 고작 몇 백억 정도로 봐!
문제는 더 큰 덩어리인 부산 해운대 엘씨티는 덮는다는거야. LH를 이용하여 보수언론들이 프레임을 짠다는거.
ᆢ세상 통크게 봐봥ㅋ^
말은 바로 하자고
양심의 가책보다 후폭풍이 두려웠던거지
내부정보로 투자해 때부자 되서
얌심의 가책은 느낄 수 있으나
자살 까진 안한다
조사하면 나타나겠지. 내 촉으로 보면 고작 몇 백억 정도로 봐!
문제는 더 큰 덩어리인 부산 해운대 엘씨티는 덮는다는거야. LH를 이용하여 보수언론들이 프레임을 짠다는거.
ᆢ세상 통크게 봐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