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어깨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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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916회 작성일 21-03-12 13:12본문
청년시절 짭새(백골단)에게 오른쪽
어깨가 꺾였다. 개처럼 얻어터지고.
오십견은 아니고요 ᆢ
영화 황산벌을 보면 위트있는
장면이 나온다. 계백과 전선에
대치한 김유신이 노인네들
몸상태를 보고 날씨를 예측하는
씬이.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날씨를
예측한 것과 비슷한 오마쥬다.
그리 큰 고통은 아니지만
은근 짜증이 난다. 사소하지만.
물리치료 간단하게 받으면
되는데 귀찮다.
어머니는 내일이 2월 초하루라고
여러 음식을 사오라고 한다.
가족들 모임하자고ㅠ.
(별 이의는 달지 않았다)
절기나 세시풍속에 좋은 행사도
많은데 현대화된 아파트나
일자리를 찾아 전국으로
가족들 흩어진 상황이 아쉽다.
우리집은 모든 행사가 음력이
중심이다. 다소 번거롭기도 하고
잊어뿐다.
제사 깜빡하고 술 꽐라되어 백부님
종손집에 겨우 간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정초나 초하루는 떡도 해먹고
이웃과 나누기도 했다.
초하루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지금 어깨도 아프고 누구에게
대신 심부름을 시킬지 고민이다.
초하루^
댓글목록
ㅋ다 지버치라구 그랫!지사는 무신............
산 조상을 잘 섬기잣!!!
ㅋ다 지버치라구 그랫!지사는 무신............
산 조상을 잘 섬기잣!!!
짭새한테 왜 터졌어?
의롭다 터졌는지,단순 객기부리다 터졌는지
불어바ㅋ
그 당시에는 의롭기도 했고 ᆢ지금은 늙어가는 보수 꼰대가 되어가는 과정이지 모.
ᆢ몰 더 알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