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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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6건
조회 1,850회
작성일 21-03-07 08:39
본문
어제 물회를 시켰는데
김 가루가 너무 많다(14.000원)
덜어내어 먹었다.
3월 1일 저녁은 뭉기적거리다
본죽에 특전본죽(19.000원)을 ㅠ.
진장헐 느끼한 전복죽에 깨와
김 가루가.
눅눅해진 김을 걷어내고
얌얌쩝쩝!(이 날은 본죽 픽업갔다가
강풍주의보에 비도 내리고 ᆢ
비싼 골프 우산도 뒤집어졌다 젠장!
방향성을 알 수 없는 골바람에)
ᆢ근기(영양가)가 없는 국수류에 김 가루가
들어가는 건 이해한다. 전복죽에 넣는 것은
과도하게 보인다. 거기다 깨까지 넣는 건.
본죽에 곁가지 찬으로 무우 동치미와
젓갈, 소고기 장조림이 나오는데요
아니 ᆢ죽에 뭔 소고기 장조림이야.
체인점 메뉴의 한계다.
작년 동지 전 날인가 전전 날 휴일이었다.
팥죽 두 팩에 황태무침 두 개(개당 3,700원)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가족들과
동지를 보냈다.
난, 황태무침이 노가리 무침으로 알고
오해해서 샀었다. 열어보니 명란 초무침.
식초 맛이 너무 강하더라.
체인점이 규격화된 맛으로 메뉴 선택은
어려움이 없는 장점은 있지만
내 노후화된 꼰대 입맛에는 솔직히
불편하다.
촌놈 입맛이다.
김 가루가 고명(가니쉬)으로 좋을지
모르지만 본질적인 맛을 버리고
양념에 빠다칠 정치인들 레토릭에
기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지천명을 넘은 나이에 상대가 잡기(꼼수)가
빤히 보이지만 말은 하지 않는다.
나도 살아야니까.
(기술 쓰는 인간들은 천하의
하수다. 기술도 상대가 모르게 쓰야지)
김 가루는 씰데없는 사술(암수)로
보인다.
자신의 속내를 억수로 감추려는^
댓글목록
이쁜달 작성일
떡국에나 비벼 부숴 넣는거지
요즘은 음식마다 김가루야 본디없이ㅋ
그거도 마른김 구운거도 아니고
기름 태배기 김가루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난 김가루가 싫드라고
여기 본죽은 김 읎어
백종원이가 뻑하믄 김가루 참기름 넣어가
음식들 다 베렸시야
미즈의 깨어있는 지식인 따흉!
내 고향엔 [메밀막국수] 를 주문하면 김가루를 듬뿍 뿌려서 나옵니다
김 국물을 먹는건지....막국수를 먹는건지....
그 다음부턴 이상하리만치 막국수를 멀리....
그 전엔 마니 좋아라 했는데.....쩝
따 흉~
내일부터 홧팅 입니다
조은 휴일 보내삼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난 김가루가 싫드라고
여기 본죽은 김 읎어
백종원이가 뻑하믄 김가루 참기름 넣어가
음식들 다 베렸시야
이쁜달 작성일
떡국에나 비벼 부숴 넣는거지
요즘은 음식마다 김가루야 본디없이ㅋ
그거도 마른김 구운거도 아니고
기름 태배기 김가루
타불라라사 작성일
설 선물로 들어온 광천 김, 아로니아 김과 올리브 김 깡통에 들어간 김을 먹고 있는데 느끼하네.
ᆢ아 ᆢ떡국용 떡도 있는데요 저걸 황태로 하면 괜찮을까^
이쁜달 작성일
황태 떡국 좋지
황태 참기름에 달달 볶아 육수 내서 떡국 끓이면 간단하지만 영양은 만점
타불라라사 작성일
꾸뻑^ 설 선물로 들어온 음식 뒷처리도 간단하지 않네. 좋은 음식도 하루 이틀이지.
ᆢ이제 떡국용 떡만 처리하면 되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