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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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987회 작성일 21-02-18 10:56본문
(어제 과음으로 속이 니글니글 하다.
잠도 일찍자고 일어나 새벽 세 시에 끙.
생활리듬이 파괴되어 회복하려면
며칠간 갈거다)
울동네는 바닷가니까 주로 해산물이
들어간게 해장이다.
물회나 물곰탕에 아구탕, 복탕이
주류다. 그다 반주 한두 잔 정도.
그니까 수요가 없으니까 갈비탕
잘 하는 집이 없다.
예전 결혼식장 주변에 갈비탕
집들이 많았는데 웨딩홀 중심으로
바뀌어 다 없어졌다. 뷔페로.
가장 최근에 먹어본 갈비탕은
청주본가인가 ᆢ글타. 청주 분점에서.
울동네로 오는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더라. 청주 친구가 소개해준.
갈비탕에 소주를 두 병이나!
선주후면에 입가심으로
냉면은 비빔(함흥)으로 떼웠다.
따뜻한 컵 육수로 속 마무리!
ᆢ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밥이 일상사다. 간편하니까.
천국도 없는 김밥천국은 너무하잔.
겨울아 암만 추워바라 내가 옷 사입나
국밥먹지로 유명한 고령 할매 돼지
국밥집에도 가봤다.
언제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비례한다. 미즈위드 글로 보이는
모습과 현실에서 보면.
갈비탕은 별로 속일 건덕지가
없다. 속내를 드러낸 솔직한
사람과 같다.
이쁘다고 폼 내지도 않고
그냥 그 모습대로 드러내는게
갈비탕 아닌가 쉽다.
그림으로 치면 자신의 나신을
드러낸 누드화에 가깝다.
갈비탕은 ᆢ
조미료에 빠다칠한 것 말고
맑은 갈비탕 한 그릇들 혀^
댓글목록
물 위에 건져서 무ㅋ^
좋아요 2물에 빠진 고기 안 무ㅋ
좋아요 0물 위에 건져서 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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