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심심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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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우파이 댓글 8건 조회 2,043회 작성일 21-02-16 13:14본문
실실 눈발이 날리고 있는 걸 인지한 것은
청각에 의해서였다.
기온이 그다지 낮지 않은지
눈발이 날리며 바로 녹아서,
모니터를 보면서 이것 저것을 훔처보다가 문득
추적추적대는 차바퀴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따로이 코로나때문에 지장받을만큼의 장사는
애시당초에 아니었기에 그저 그런데...
나는 늘 앤에게 사랑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역설했던 일은
지독한 편견을 마치 옳은 생각인 양 지닌,
대다수 사람들의 의식에 대해서였다.
물론 약간 지리멸렬한 나의 개념은 매우 흥미로울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의 사랑하는 일들에 앞선,
오리엔테이션같은 작업을 구태여 역설하는 나 자신이
한심하기도 했지만
그건 내겐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
사랑하는 대상으로 여기면,그 대상의 어디까지?사랑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물었다.
물론 박애정신따위의 사랑을 말하는 게 아니고,
라이크 아니고 러브에 대한 부면을,에로티즘의 영역을 말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육체에 관한 국면에 대해서다.
대개의 경우는
사랑하는 몸의 부위를 제법 한정하면서
터부시는 물론이요,부끄러울 恥? 치부라고,
아주 점잖은 척을 해대기도 하니까...
기왕에 언급했으니까 노뉘패...
인간의 몸에서 가장 지저분한 곳은 어딜까...여?각자 생각 바라며.
단아하면서 치밀하고
척콜릿 혹은 핑크나 주홍의 색으로
구설 난무해도 오직 신념 가득한 듯 꾹 다물고 있으며 ....
힘쓸? 때나 자애롭게 느슨할 때를 알아채는 군자의 격을 지닌,
당신!
의 가장 은밀한 그곳을 홀대하지 말지어다.
너머 씨게 문때며는 염증생김돠...엄무찬조.
베실베실 눈발 티미한 오후...
법보를 날려주면서...^^*
댓글목록
여기도 하늘에서 곧 뭔가가 내릴것같은
을씨년스런 날이네요
수필 한편을 읽은 느낌입니다
'룰루' 추천드립니다
내 학문은 소듕하니까ㅋㅋ
새해 봉마니 지으시고요.
좋아요 0거품 이빠이 내서 살살살ㅋ
좋아요 0아잉~~ 상상햇...ㅋㅋ
좋아요 0
그나저나 글쓰신분은 워디 멀리갔다 오셧슴꽈?
일단 지금시각 물낄일 타임이니까 다 해결하시고 답변바랍니다..음..
여기도 하늘에서 곧 뭔가가 내릴것같은
을씨년스런 날이네요
수필 한편을 읽은 느낌입니다
'룰루' 추천드립니다
내 학문은 소듕하니까ㅋㅋ
느낌이 색다르네여...학문
맨 똔고,동구뇽,동고,돈꼬,돈구뇽...이런 용어만 접하다... 학문!!ㅋ
사람은 학문에 힘 써야 한답니다ㅎㅎㅎ
옥천 전원일기 한번 올라올때쯤
된 것 같은데요??
저는 매일아침...발그레~ㅋ
옥촌은 머...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