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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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865회 작성일 21-02-12 14:19본문
조용한 풍경이다.
단대목 설이 이래도 되냐는
생각도 잠시ㅠ.
울동네를 보면 예년과 다르게
주차장이 풀이다. 공단 주변지역이라
주차공간을 보면 이 사람들 직종까지
알수 있다. 이동이 줄었다는거다.
차례음식도 대부분 이바지 음식을
하시는 엄니 동창집에 시키고 ᆢ
어적(생선류)이나 갱에 탕거리나
나물은 할수없이 직접.
경상도에선 제수물목 중 문어를 꼭
올리는데요(공부 잘하라고) 올 해는
한 마리도 안 들어왔다. 서너 마리가 기본인데.
(코로나로 선물하시는 사람들도 민망한
상황이었을거다. 접촉을 줄이자고)
ᆢ가족들과 주 대화는 재테크였었다.
주식이나 부동산 ᆢ(핫이슈니까)
내 생각은 주식이 아직까지 유리하다고.
정부가 과열을 막는 정책적 푸시(지도)는
있지만 냉각상태(급격한 하락)로는 가지 않는다.
돈의 유동성을 줄이려는 어느정도 압박은
있지만 풍선효과로 부동산으로 튀는 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실제 신규 대출금리는 상승세지만 충격을
완화하는 골디락스 정도라고.
동생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다.
나이 먹었다면 지들이 판단해야지.
내 말을 듣겠나.
이게 형제들과 주 대화였다.
ᆢ그리고 집으로 왔다.
전가지에 나물과 어적에 문어다리
두 개인가 챙겨서.
기타등등 에브리타임 홍삼정과
정관장 세트도.
이만하면 조용한 가족들의
조용한 설이다!
당신들은 어때?
#정초에 다른 집이나 여행가면
욕먹고 자란 중년이^
댓글목록
나는 코로나 맞춤으로 소박하게 평소대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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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시가 너무 조용하네 ᆢ사람들이 움직여야 돈도 돌고 활기가 넘치는데.
ᆢ소박하게 하다가 소박맞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