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장수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마사랑해요 댓글 0건 조회 1,835회 작성일 20-09-15 20:01

본문

시골 어딘가에 장수 마을 있다


자세한 장소는 잘 모르지만 순창 인가 있는 것으로 지목된다


엄마가 올해 90 넘겼다


모 그저 장수려니 건강체인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그동안 탈없이 지내다 올 초 한번 아프더니 이번에 다시 입원 했다가


퇴원한 모양이다


낼 가고 싶지만 주말 아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



믿었기만 했던 노모가 당장 아프다고 하니


이루말하기가 실로 표현 안된다


그동안 마음 걸린 일들 주마등처럼 하나씩 떠오른다


지금 카페 혼자 있다


오늘 동생 문자 소식 받고 아연실색 하다


이제 앞으로 먼가 불안하고 불길 생각 든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넘 늦었다


혼미하다


나는 벌써 이별과 죽음 맞이하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 본 적 없다


그냥 평생 엄마라는 존재는 늘 나와 함께 할 줄 알았던 것이다


엄마!


오늘 수도없이 되내어 보는 이름 호칭 울엄마.,


울음)



전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갑작스런 실체로 다가왔다


두려움


혼란스럽다


자꾸만


&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825건 62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05 보이는사랑 1812 5 09-16
4404 보이는사랑 1787 1 09-16
4403 엄마사랑해요 2020 0 09-16
4402 K1 1965 10 09-16
4401 체리 3022 14 09-16
4400 엄마사랑해요 2092 3 09-16
4399 로우파이 2094 12 09-16
4398 엄마사랑해요 2034 0 09-16
4397
댓글4
나빵썸녀패닝 1852 3 09-16
4396
댓글7
나빵썸녀패닝 1876 3 09-16
4395 눈팅과눈팅사이 2291 18 09-16
4394
미덕 댓글1
엄마사랑해요 2031 0 09-16
4393 보이는사랑 1815 5 09-15
4392 보이는사랑 1896 7 09-15
4391 왕돌짬 2805 12 09-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496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