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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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8건 조회 738회 작성일 24-06-06 16:28본문
1)
오늘 현충일
주간근무 주간이라 출근했는데
왠지 나에게는 정신적 힐링 시간 같은
공휴일이다 보니
말 그대로 모든게 정지된듯
평일 같으면
하루 몇 차례
회의 또는 윗전의 호출 등으로
마음도 몸도 바쁘면서 부산을 떠는데
오늘은
오전에 휭하니 잠시 현장 다녀오고
오후에 다시 잠깐 다녀오니
시간 널널하니
조용하고 시원한 사무실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에 상당 시간
멍때리기를 하다가
이곳 위드를 찾아왔다
이 정도 조용한 분위기와
시간이면 충분하게 정신 휠링이 된 듯
머리가 가볍고 맑아 졌다
기분도 좋다
꼭 어디 카페 같은 곳을 가지 않아도
오히려 여기가 훨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아주 굿 ~
2)
어제
퇴근시간 즈음하여
큰 윗전의 호출 받고 갔는데
당분간 내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벗어나지 않았음 좋겠단다
물론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기에 ~ 그저 네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몇 마디 더
최근 젊은 직원들(30대 초반)이 타 사업장
경력자 공채에 응시하여 빠져 나갔다
이미 신입 사원이 2명 있는데
또 신입사원이 2명이 더 오게 된다
그럼 우리부서 절반이 신입이다
개별 근무가 가능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실무교육이 필요한 기술분야라
혼자 공구나 장비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데는
최소한 3년은 걸린다
우리 사업장은 가난하여
교육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그냥 선임자가 후임자에게 맞춤 교육 하는게 전부다
이렇게 힘들게 양성해둔 경력자를
대기업들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돈으로 직책으로 매수해 버린다
기업 윤리에 맞지 않은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하지만
약자 입장에서는 당하는 수 밖에
대기업들은 아주 큰 교육기관도 가지고 있으면서
도독놈의 심뽀다
남의 것을 훔쳐가는 꼴이라니
그런 나는 어제
이렇게 답변했다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이며
이제 다시 올 신입직원
또 다시 1:1 교육으로 극복 하겠습니다
그랬다
난 늘 정면돌파였다
살아오는 길에 험로가 얼마나 많았을까
그러나 피해가지 않았다
오늘은
그런 나의 마음을 위로하고 칭찬하며
참 대단하다고 다독여 주고있다
이 시간도 ~
건강 잘 챙기고 역할을 다해 달라는 어제 윗전의
당부가 아직 귓전에 맴돈다
감사하게도 건강까지 염려를 ~
살만한 세상 아닌가
댓글목록
젊은 신입 일 가르키기 쉽지 않을텐데
사장님이 특별 수당 챙겨주셔알듯요
나가 사장이면 그렇게 할거같아요ㅎ
늘 성실히 일하시는 인정 받으시는 거죠.
요즘 세대들 이기적인 유전자라 본인 이익 위해 사는 듯요.ㅎ
4
저희 아들 회사 일 할만 하면 옮기드만요
더 좋은 연봉으로
불가항력
대표 입장에서
돈 짜요
그러나 일은 억수로 많죠
즉 갈사람 가고 올 사람 오고
그러나 농땡이 허용되지 않음
알만한 디자이너 회사들 죄다가니 모이는 복잡한 구조에서
굳이 대기업 마다하고 중소기업 선호하는 이유 있더이다
죽을만큼 일할 필욘 없고
그냥 내 위치에서 정확하게 내 할 일 하믄 되는 거죠
휴일날 조용한 사무실 업무도 한가하니
여유로운 시간이였을듯요~~
업무적으로 또 그런 애로사항이 있네요
그나마 회사에선 청심님같은 든든한분이
계시니 얼마나 다행이겠어요
이미 퇴역해야할 사람 인정해주니
감사히 생각하며
무언가 갚아야지요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지요
의리도 지켜야하고요
노을님
부족한 이 사람 늘 인정해주심에
커피 한잔 쏠께요
감사합니다.
휴일날 조용한 사무실 업무도 한가하니
여유로운 시간이였을듯요~~
업무적으로 또 그런 애로사항이 있네요
그나마 회사에선 청심님같은 든든한분이
계시니 얼마나 다행이겠어요
이미 퇴역해야할 사람 인정해주니
감사히 생각하며
무언가 갚아야지요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지요
의리도 지켜야하고요
노을님
부족한 이 사람 늘 인정해주심에
커피 한잔 쏠께요
감사합니다.
늘 성실히 일하시는 인정 받으시는 거죠.
요즘 세대들 이기적인 유전자라 본인 이익 위해 사는 듯요.ㅎ
보사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 맞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이해불가해요
특히 저는 많이 느낌니다
저만 빼고 20~30대 초반이니까요
제가 그들에게 맞춘다고 버거워요 ㅋ
젊은 신입 일 가르키기 쉽지 않을텐데
사장님이 특별 수당 챙겨주셔알듯요
나가 사장이면 그렇게 할거같아요ㅎ
달님 그렇지요
나이탓인가
한시간만 떠들어도 기가 빠져요
남들 교육 한다는거
결코 쉬운일 아닌데요
수당 없어요 ㅋㅋ
아무래도 2025년에는
달님을 대표이사로 모셔야겠습니다 ㅋㅋ
4
저희 아들 회사 일 할만 하면 옮기드만요
더 좋은 연봉으로
불가항력
대표 입장에서
돈 짜요
그러나 일은 억수로 많죠
즉 갈사람 가고 올 사람 오고
그러나 농땡이 허용되지 않음
알만한 디자이너 회사들 죄다가니 모이는 복잡한 구조에서
굳이 대기업 마다하고 중소기업 선호하는 이유 있더이다
죽을만큼 일할 필욘 없고
그냥 내 위치에서 정확하게 내 할 일 하믄 되는 거죠
아드님이 능력자이시네요
년봉 올려서 이동한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