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갈때 코로나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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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7건 조회 1,930회 작성일 21-02-04 23:48본문
아침의 한냉전선을 관통한 봄볕이
퇴근길 어깨에 와 닿았을 쯤에
너무 일찍 왔다는 무츠름함 때문인지
매가리 없어진 온기가
한쪽 어깨에만 겨우 걸터 앉았다
야야 나 뭐든 반반 안좋아해
짜장면 아님 짬뽕이야 짬짜면 시러
어쨌든 '입춘대길'
패닝은 이번 겨울이 유독 길다지만
난 엊그제 덥다덥다 호갑 떨은
기억 밖에 없다
봄이,아니 벌써 코앞이라니
문제 반 밖에 못 풀었는데
종 친거 같다ㅜ
아직 한번도 안 입은 겨울 옷은
빼다지 깊숙히 다시 들여 보내던가
수거함에 넣던가 설 전에 입춘 맞이
대청소를 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도처에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면
겨우내 억압 당한 자유로의 갈망이
결기를 부리느라 분답스러 질텐데
이노릇을 어쩐다
봄이 오던 가던 그게 더 걱정 이구만
댓글목록
어쩌긴~~~?
나 빤짝인 언제 입어야? 하마 갑갑스러 열불나는디
꽃망울 터지믄 고마 칵 고고장 가뿌릴란다야
세수하고 자야지...고민하다 이제 세수 끝냈시야
ㅋㅋ
고로나가 사람 게으르게 만드네야~
겨울이 기니 짧니 해도 어김없이 봄은
또 오겠지요??
코로나의 긴 터널도 끝이 보일테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 흐드러질때
자유로운 나들이 기대해 보아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린다네요
다들 활기찬 하루 되시길~~~^^
일본 유명한 추리소설가 같이 오래된 언어의 표현이 살아있네. 이걸ᆢ고답적이라고 하나 끙ㅡ;ㅡ
ᆢ ^
일본 유명한 추리소설가 같이 오래된 언어의 표현이 살아있네. 이걸ᆢ고답적이라고 하나 끙ㅡ;ㅡ
ᆢ ^
꼰대만이 쓰는 단어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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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기니 짧니 해도 어김없이 봄은
또 오겠지요??
코로나의 긴 터널도 끝이 보일테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 흐드러질때
자유로운 나들이 기대해 보아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린다네요
다들 활기찬 하루 되시길~~~^^
오늘 거의 봄 왔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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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긴~~~?
나 빤짝인 언제 입어야? 하마 갑갑스러 열불나는디
꽃망울 터지믄 고마 칵 고고장 가뿌릴란다야
세수하고 자야지...고민하다 이제 세수 끝냈시야
ㅋㅋ
고로나가 사람 게으르게 만드네야~
꽃망울 터질땐 밤에 노는거 아님
낮에 놀으야지야ㅋ
냉이캐고싶어 죽갔시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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