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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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9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0-12-0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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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건강했던 와이프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병마 때문에
좋아라 하던 산을 오르지 못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했다
동안 건강 문제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집 뒷산 해발 400여m의 동산 이지만
그래도 산이다
젊어서 함께 산행을 즐길 때는
봄이면 한라산을 시작으로
높은 산들을 여기저기 오르곤 했었는데
다시금 저런 모습을 뒤에서 따라가며 바라보니
이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한 때는 혹 혼자사는 것이 아닌가
아찔한 생각이 들기도 수백번 이었지 쉽다
본래 이곳으로 이사 올 때는
와이프와 동행하며 저 산을 자주 오르리라 생각 했는데
오늘에야 처음으로 올랐다~
건강이 이렇게 소중 하다는 것을 느끼며
이 정도라도 회복해 주어 너무나 고맙다
당분간 혼자 살 일은 없을 듯하다 ㅋ
댓글목록
콩바비 작성일
건강 잘 회복하셔서
꾸준히 산행 함께 하실 수 있기를요,
그렇게 하시다 보면 건강도
더 좋아지시겠지요.
공기도 좋고
조용해 보이네요.
헨님이 작성일
함께
동행
소중..
아내사랑이 전해집니다.^^
yumeunsook 작성일
회복하시니 다행이에요
님이 대단하신거죠
환자 대하는 정성 보통 아닙니다
청심님
그 마음이 부인 살리신
최명길 김한길 부부 유명하잖아요
승리하심
키가 크셔요 사모님이 여튼 축하드립니다
ㅎ
헨님이 작성일
함께
동행
소중..
아내사랑이 전해집니다.^^
청심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아요 0삭제된 댓글 입니다
청심 작성일
감사합니다
더도 말고 지금만으로 만족합니다
yumeunsook 작성일
회복하시니 다행이에요
님이 대단하신거죠
환자 대하는 정성 보통 아닙니다
청심님
그 마음이 부인 살리신
최명길 김한길 부부 유명하잖아요
승리하심
키가 크셔요 사모님이 여튼 축하드립니다
ㅎ
yumeunsook 작성일
저희 집 뒷산보다 산행하기가 훨씬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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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제가 한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요
특별히 한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겠지요
그저 바라만 보았지요
혼자 사는게 무서워서요
콩바비 작성일
건강 잘 회복하셔서
꾸준히 산행 함께 하실 수 있기를요,
그렇게 하시다 보면 건강도
더 좋아지시겠지요.
공기도 좋고
조용해 보이네요.
청심 작성일
콩바비님 !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이제 힘을 찾을 듯 하니
자주 산행을 해야지요
당연히 건강해지겠지요
산은 그런 선물을 주는 곳 이니까요
어제 오늘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