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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 21-01-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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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 


워크홀릭에 야행성 기질로 

버티다가 잠  습관도 변하더라고.

나이 먹으니까.


체력도 안 된다는거지!


그러다가 10시면 뻗고ㅠ.

깨어보면 ᆢ


새벽에 TV 뉴스 채널은

지혼자 잘도 돌아가고.

2~3시에 깨어나면

멍해. 책 읽기도 글코.

운동도 ᆢ거실에서  그냥 서성.


커피는 오후 두세 시면 직장인들

당이 딸려서 땡기는 타임인데

언제부터 안 먹게 되더라고.


그래서 일찍 자는지도.


작년에 투자는 수월했는데

올해는 빡쎄개해도 수익률

챙기기 어렵다고 미국시장

개장까지 보고 자.


이러면 11시에서 12시가 훌쩍.

(섬머타임 시즌이 오면 좀 편할낀데)


그 ᆢ모ᆢ내가 분석할 수 있남.

그냥 월스트리트 시장 분위기만 체크.

이것도 크로스체크를 해야되야.


양키놈들이  블러핑하는지

떼놈들과 어캐될건지 ᆢ

사실 안해도 돼.


그냥 습관적이지.


난 톱다운이 아니라

보텀업에 비중을 많이두고

투자하니까.


내가 인공지능도 아니고 그

노이즈가 심한 정보를 해석할 능력도 없어.

핵심이 뭔지 추리고 곁가지 쳐내는게

대부분 일이야.

(이래도 틀리기 일수)


오캄의 면도날!


피곤하지만 추리소설 범인을

찾는 것처럼 쓰릴은 있다.

그리 왕창 벌고 왕창 깨지는

스탈은 아니지만 ㅠ.


나혼자 세상을 해독하려고

요즘 밤잠을 설치고 노력해.


습관은 삶이 가져다 준

습성인거 같아.


자신의  포지션이 어딘지

여기에 맞추어 행동하니까.


내가 경험하고 얻은  조그만

지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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