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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우파이 댓글 2건 조회 2,127회 작성일 20-11-20 16:16본문
dlaqhd!임봉.
영타자나!
달달하니 봉다리 커휠 탄다.
애인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중후한 나의 오찬에는
가끔 소주 한 잔을 곁들인다.정말로 한 잔일 뿐.
맨정신이라는 말이 사전에 등재되었는 지는 알 길 없지마는
여튼 이제는 맨정신이 든 것 같지마는
결국 맨정신은 황량한 것이다.
점방은 이십 년 간 고적했고
나는 덩달아 낡아졌다.
마르께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은 좀 과장된 제목이기도 할 것이고
그게 왜냐며는 백 년을 지켜보면서 고독을 느낄만큼의
생물학적 인간의 수명은 흔치 않기도 하여...
물론 안 읽었다.
문학사상인가,이여녕인가하는 인물이
처음 말께스의 소설을 천거하더니
이윽고 노벨프라이스의 노벨상을 탄 것이
약간은 교활하다고 느낀 바,물론 머지 않은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문득 턴을 하면서.....
나의 가지런한 손톱을 내려다본다.
뭘 하려고.........이토록
정성들여서 깎았을꼬나...공곰.
세상에서 가장 보드라운 그녀,
의 속살에 미세한 상처도 주어선 안된다는...
그러나바뜨,약간은 허무해진 지금에.
또 문득...
불과 며칠 안에 나의 헤어스타일은
히피의 것을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휑한 속알머리를 아는,유일한 그녀는
잘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기우와도 같은,
쓸데없는 염려와
그리움으로 점철되지 않으려고 애를 써봐도
남자사람은 터무니없게 무계산의 존재인 것인가 싶다.
만지고 싶다.당신을.지금.
댓글목록
아ᆢ직ᆢ두?@@
좋아요 1아ᆢ직ᆢ두?@@
좋아요 1스시보다 보드랍고 달콤한 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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