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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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13건 조회 2,364회 작성일 21-01-22 21:53본문
거의 올모스트 20 년 만에 이걸 먹어 본다
그 마지막이 노포 고속버스터미널 길거리였다
난 길거리 음식 거의 안 먹지만 이거랑 멍게는
소주 곁들여서 먹었다
길에서 구루마에 파는...(버스 기다리면서 먹는 쐬주 쥑인다 ㅋ)
근데 이거 이름을 몰랐었다
굴은 굴인데 뭐라고 부르나?
최근에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 얘기가 나왔었다
그 친구도 그걸 먹은 적은 있는데 그게 뭔지는 모른다고 했다
오늘 그 친구가 보낸 쿠팡 택배가 왔다
'바위굴'이란다
이게 원래 까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니다
망치 도뀌... 이건 아니고
나도 꽤 힘들었다
예전에 그 맛은 비슷하게 나는데...
더 이상 그리 끌리지는 않을 거 같다
* 이 노래 가사에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이거 들으면서 김승옥 소설에서
'햇빛은 희희덕거리며 발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게 연상됨 ㅋㅋ
어우 치하네요
** 그나잇 (벌써 혀 꼬임)
댓글목록
김승옥작가 아들이 나랑 친구였으 ㅋㅋㅋㅋ
너도 김승옥작가 아는구나
아 방갑~
둘째아덜 ㅋㅋ
ㅋㅋ 그나잇이 술무금 나오는 발음인겨?
그믄 그머닝도 술무긋구멍 ㅋㅋ
난 영구읎다~!따라하는줄 이랐는디야
각자는
각자의
사연이
있겠죠
잉? ㅋ
야야 굴먹고 싶다야
나 저거 열개는 무거야
더 무그믄 혀 아림 ㅋㅋ
석굴은 당최 집에서 먹을건 아냐
먹은거 스무배는 쓰레기잔
김승옥작가 아들이 나랑 친구였으 ㅋㅋㅋㅋ
너도 김승옥작가 아는구나
아 방갑~
둘째아덜 ㅋㅋ
대학 입학하고 처음으로 받은 책 선물이
'산문시대' (물론 새 책은 아니었지만)
그거 읽고 60 년대 이후 문단 계보를 약간 알게 되었죠 ^^* 큭
'무진기행'영화로 티브 문학관 드라마로도
방영 했었죠
티브 문학관은 김미숙이 여주 였던 기억이 나네요
작가 아들이라 연애편지 대필좀 했겄는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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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문학적인 거
외려 역효과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갸는 미술 디쟌전공이라
몬혔을걸? 분위기는 끝내주는ㄷㄱ
말주변이 읎는애여
키만 절나게ㅈ큼 ㅋㅋ
김승옥은
20대 초반에 어떻게 그런 소설을 썼을고...
Tsubarou ~
며느리 될 뻔했네요 ㅋㅋ
아 욱겨라 ㅋ
천재
좋아요 0아버지가 풍채가 좋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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