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과 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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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078회 작성일 21-01-23 13:04본문
의외로 동시에 사용하는
나라가 많다. 서양은 신정만
쇠는줄 알지만.
동남아는 동시에 ᆢ
중국과 일본의 영향이나
서구의 영향으로.(식민지)
음력(태음력)은 우선 편했다.
이쁜달인지 안이쁜 달인지
모양만 봐도 알 수 있으니까.
(낮에도 보이고 시각적으로도
기록하기 쉬웠다)
해(태양력)는 맨날 봐도
그몽양이고 눈만부시고
관찰하기도 어려웠었다.
단원 신윤복이 그린 월하정인이란
그림을 보면 달 모양새가 꺼꾸로다.
그래서 현대의 학자들은 이때
월식이 일어난거로 추정한다.
대충 시기도 일치한다.
(아님 신윤복이 나처럼 술
꽐라되었거나)
유교(중국)의 영향을 받은
동양권은 구정을 높게 쳐준다.
이외 아시아 각국이 공히
신구정을 동시에 쇠기는 하지만.
(북유럽도 매한가지)
ᆢ구정에 대한 담론 중 ᆢ
왜색(일본ㆍ신정)의 반대라는
개념이 있는가하는 논쟁이 있다.
(번거롭기는 하다)
별거 아니라고 본다.
사실 ᆢ
지구상 모든 나라가 지 꼴리는대로
공휴일을 지정한다.
영연방은 박싱데이라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다음날 토요일이면
월요일까지 쉰다.
(대체 휴일)
주로 연말과 연초에 행사(세일)를
많이한다. 선진국인 북반구의
시즌에 맞추어ᆢ한국도 마찬가지다.
추수와 새해를 시작하는 계절과
맞물리는데요 ᆢ세계의 시간은
선진국(북반구)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저런 민속지학적으로 구정이
좋니 신정이 편리하니 따지지만
난, 구정이 좋다.
혹, 지금은 멀어진 여친이 떼떼옷
슈트를 사줄지 아나.
집안 제사나 생일을 모두 음력으로
하니까 번거롭기는 해.
맛폰에 음력도 노출하면 좀 좋니.
(까묵하지 않게ㅠ)
울 외갓집 동네가 구정이야.
우물이란 뜻이지^
..영동 지방에 "령"이란 뜻은
고개란 의미고 ᆢ영서지방의 "주"란
강이란 의미와 별로 다르지 않으이.
(지명에도 현저성이란 의미가 있다네)
댓글목록
전두환 때 양력 설을 쇠라고 했는데 전통을 끊을 수는 없었지. 구정은 영원하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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