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게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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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4건 조회 2,189회 작성일 21-01-17 13:19본문
애기 모자 뜨기서 손맛을 맛본후
고작 실뭉테기와 바늘 두개가
내손에 의해서 원하는 디자인의
니트 옷이 완성되어지는 과정과
결과의 매력에 푹 빠져 들었던 때
그 첫 작품이다
원피스나 롱치마에 엣지 있게
포인트로 입을라고 떴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어딘가 밋밋하고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아랫단 한쪽 켠에 프랑스 자수를 놓으면
이쁘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꽃 수 몇개 놓자고 프랑스 자수를
배울순 없었다
참고로 프랑스 자수는 수강료가
뜨게질과는 비교 안될만큼 비싸다
마침 뜨게 선생이 짜투리 실로
모티브를 떠서 모으고 있길래
하나에 천원씩 세개 사서 꽃 수를
놓고 싶었던 자리에 바느질로 붙였다
한동안 잘 입고 다녔는데
어느 시점 부터 입기가
여러워 지더라
첫 작품이라 기념으로
고이 모셔 두고 있다
추천7
댓글목록
옷 첫작품 솜씨가 훈늉하네야
내는 바느질은ㅈ영 소질이 읎어놔서 신기해야~
갈차 주는 대로 하면 되니까 생각 만큼
어렵지 않아
잘 떴어요. 실력 발휘 해서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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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 보면 꼬인데가 있어요
다시 풀기 싫어서 저는 그냥 뜹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