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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corona, after corona) 

코로나 블루에 술과 담배 매출이

늘었다. 이제 편의점에서도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 참이슬과 진로는

풀가동해도 물량을 맞추기 어렵다.

가깝기만 한 먼나라 일본도 비슷하다.

업소용 아사히 슈퍼드라이보다 가정용

더 리치 맥주 소비가 급격하게 늘었다.

그럼 ᆢ멕시코 코로나 맥주는 어쩌나!.

(네이밍도 잘 해야 ᆢ)

일본은 베이킹(고급 식빵) 붐이 일어나서 

버터가 동이날 정도까지 갔었다.

미국은 반려동물 키우는게 유행이다.

양이와 견이가 한국의 인구보다 많은 

1억 8천 5백만 마리로 추산한다.

(악어나 곰이나 이런거 제외다)

캐나다는 자전거가  많이 팔렸다.

세계 자본주의 수도 뉴욕의 고급 맨션은

가격이 떨어지고 교외로 이사가는 형편이다.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니콜라" 대표는 

주식을 팔고 어마한 목장을 샀다)

한국과 중국은 일부 부유층들이 명품 매장

줄을 서는 진풍경도 보도된다.

(분노 소비. 번아웃)

한국은 밀키트나 배달음식과 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핑이 25조원 매출을 올렸다.

나도 식료품만 여러번 주문했다.

(택배기사가 반가운게 사실이더라!

아크테릭스 트레킹 런닝화를 할인에

눈이 뒤집혀 거금 27만원 주고 구입했다가

불량이라 반송하는데 시간만 허비했다.

비니는 요긴하게 잘 쓰고 다닌다)

집 인테리어도 유행이다. 가족이라도

자신의 영역이 필요한데 아파트 주거문화에서

자신의 공간을 차지하기 어렵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ᆢ가장이 거실에서

TV 리모컨 독차지하면 꼰대가 따로있나.

(마실이나 운동으로 비켜주어야지)

우리집도 커튼과 버티컬 바꾸었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눈이가요 눈이 갔지만

익숙하니 이것도 ᆢ영.

평상시 새벽 다섯시면 4~9km를 걷는데

날씨가 추워서리ㅠ 하다만다. 너무 깜깜하기도 하고.

일곱시 정도면 여명이 밝아진다.

밥은 아침저녁 꼬박꼬박 챙긴다.

갈 때도 없고 ᆢ

올초 65까지 내려간 체중은 77까지 갔다.

운동하고 식사조절로 적정(BMI) 23 이하로

내려갔다. 75kg(우수리는 뺐다)

코로나가 가져다준 중압감은 ᆢ내가 지켜야

가족도 안전하다는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우리동네는 8월 이후 인구 절반도

안되는 경주시와 상대적인 평가든 절대적인

평가든 환자가 적게 발생했다.

지금은 경주시보다 속도와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인구비중을

보정하면 다섯 배나 많은거 같다.

다들 그렇지만ㅠᆢ

스트레스가 심하다.

1930년 생리학자 한스 셀리에가 쥐를 가지고

연구하다가 "억제과잉효과"(inhibitory spillover 

effect) 즉, 스트레스 현상을 발견했다.

스트레스가 적당하면 오히려 능률이 오르고

없다면 나태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를 한다.

우리가 각종 질환으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은 후, 약 25%가 심리학자 상담을 받으라는

의사들의 권고다.(미국의 경우)

북반구의 겨울은 춥다. 대다수 선진국인 나라가

북반구다. 계절이 반대로 가는 뉴질랜드와

호주와 다르게ᆢ자살율도 북반구가 높아지는 계절.

무엇보다 햇볕이 소중한 시대다.

움직여야 스트레스도 우울증도 벗어난다.

우린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암만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