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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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2,049회 작성일 21-01-07 17:29본문
ᆢ쓰고 암보험이라 읽는다.
올초 가족 문제로 몸이 엉망이었다.
체중감소에 얼굴은 모 말할것도 없고.
밥을 안 먹으니까 살이 빠지긴 하더라.
결국 해결은 되었다. 동업한 동생에게
사기치고 달아난 ㅠ. 투자금만 받고 둘 사이
정리를 해주었다.
의례적으로 받는 건강검진도 12월 21일
월요일에야 받았다. 건강검진 안 받으면
보험혜택 줄어든다는 협박에. 엉성하게
받는데 별 이상이 있을리 있나.
그러다 순간 대오각성하여 내년초(올해) 봄에
종합검진을 받으려고 마음먹었다.
다른 보험은 빼고 암보험이 두 개인데
하나를 더 들었다. 가입기간 90일에서 1년
이내는 보험금 50%만 지급되니까.
나름 타임 포토폴리오를 짠거다.
기존의 보험에 비하여 현금보상 많은
5년 갱신형 상품 가지고 오랬더니
10년짜리 가지고 왔더라. 12월 28일.
(고모부 사촌 조카라 군말 안했다.
대구에서 내려오고 내 보험 두 개나
관리하는데ㅠ)
"기존 내 보험에 없는 표적항암 치료가
보장된다는 말에 홀딱 넘어갔다"
들고나니 돈이 좀 아깝고, 그렇다고
본전 심뽀에 암이란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빌수는 없잖아. 막상 종합검진 받으려니
겁도 난다.(몇 년 만이야)
만약에 걸리면이란? 가정에 ᆢ다시
심사숙고하며 보험 검색을 했다.
내같은 고민에 딱 깔맞춤 된 하나생명에
DIY(이케아같은 조립가구) 조립하듯
내가 설계할 수 있는 보험도 있더라.
(사돈에 팔촌까지 하나생명 아는 사람 없다)
위, 간, 폐, 기타등등 내게 가능성 높은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마구마구 뿜.
유레카하고 외칠뻔 했다(옷은 입은채로)
아직 상담은 하지않고 비갱신으로 90일
이상 지난 후 ᆢ검진이 무탈하면 한개 정도는
정리를 할 것이다. 길어야 석달이니까.
ᆢ담당(팀장)이 여러 보험사 상품 위탁 판매하는
회사(업계 3위)에 다니는데 이번에는 말 안하고
다른 지인 때문에 든다고 둘러댈거다.
깨알같은 약관은 다 읽지도 안했다.
중요한 부분에 내 기존보험하고 얼마나
다른지만 크로스 체크했다.
나름 보험업계 내부사정도 들었는데
보험사의 지급거부 문제가 주요 아침회의
단골 소재란다.
가입자가 거짓말하고 가입한게 대부분 ᆢ
병력이나 병원에서 치료받은 이력을 숨긴
경우다. 계약서는 이러면 절대 안돼.
요즘은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니까
오래전에 든 보험에 해당되냐 안 되느냐로
옥신각신하고 있다더라. 더러는 법원 소송까지
가고.(절제에 절개냐 비절제에 비절개냐)
보험을 들 때 능력있고 보험사 상대해본
경험이 많은 직원이 유리하다고 한다.
늦어도 2022년에는 서울대와 부산시,
기장군, 과기부가 출연하여 "중입자 가속기"도
들여와서 도입한다. 연세대 부속 세브란스
병원도 도입하고. 중입자 가속기는 일본의
히다치나 도시바 제품이다. 가격이 2,000억대
수준이다.(물론 보험혜택은 없다. 보험사
파산한다)
지금 주로 일본과 독일로 치료하러 가는데
10여회 치료에 1억이 넘는단다(일본)
한국에 도입되면 1억정도는 되지않겠냐는 추측.
국내 국립암센터에 하나 있는 "양성자 치료기"보다
효과가 좋다. 무엇보다 지나친 방사선을 쬐지도 않고
치료효과는 크다. 방사성 후유증도 훨씬 덜하고
정확하게 암표적에 도달하는 양은 많다고 하더라.
간, 폐, 위, 또 깊숙히 있어 치료하기 어려운 췌장암에
치료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자신의 친족에 유병률이 있거나(안졸리나 졸리는
유전자 검사로 유방을 절제했다) 특정부위 징후가
반복되시는 분들은 고민을 ᆢ치료비로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는건 글찬아 .
보험도 포토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난 불도 끄는 ᆢ기존의 보험혜택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지않나.
문제의 암보험 핵심은 의료기술의 발달보다
느리게 상품이 나오고 보장해준다는 것!
막상 사건이 나야 범인을 잡는 검찰이나
경찰처럼 ᆢ형사사건 범인을 지들이 잡나.
CCTV가 잡지. 내안에 CCTV 정도는 마련
하는게 좋지싶다.
정초에 암을 얘기하는게 나도 영 거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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