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반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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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3건 조회 2,110회 작성일 20-12-22 13:18본문
오뎅 잘 안싸갔시야
내는 질깃한거 좋아서 오징어진미채 빨갛게 무친거랑
꼴뚜기견과류조림 돈까스 미역줄기볶음 불고기 콩고기
햄야채볶음 오이지무침 마카로니 이런거 싸갔시야
내가 마카로니 을매나 좋아혔는지 일주내내 무거도 좋아~
울 엄니가 도시락 예술로 싸주는디
초딩때 담임이 맨날 도시락 바까묵자 혔시야
내가 어릴땐 도시락은 같이 까무거도 입이 까탈스러가 남 도시락 반찬은
손도 안댔시야
초딩5학년 겨울에 첨으로 보온도시락 조지루시 옅은 민트색
사줬는디 애들이 으찌나 탐을 내든지 ㅋㅋ
중딩때까지 들고 고딩때는 빨간 도시락으로 바깠시야
울 학교 삼분지일은 다들 빨간도시락들고 다녀서 ㅋㅋ
겅정색으로 바까부렀지
그땐 도시락통도 멋부리는 용도 였는지
거 들고댕김 동네 사람들도 다 츠다봤시야
지금 생각하믄 물자가 귀하긴 귀했나바
점심으로 편의정 도시락 깠시야 ㅋㅋ
다덜 즐점~
댓글목록
어우~참...부럽네여..
우리땐 메뚜기복음, 닥알후라이,김치, 참외장아찌, 두부장아찌,도마토장아찌....맨 이런것만 싸갔는데....노랑 양은밴또에...교실난로위에 탑처럼 쌓아놓고...
두부 도마도 장아찌는 첨 듣는 음식이네요 ㅋㅋ
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업장은 게안아여??
확진자가 다녀간건 아니고 직원이 확진자랑 공차고 놀앗다는...에허~~
직원은 음성나왔지만 이번주 토욜까지 자가격리하라 햇슘돠